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94 [전원주택 짓기-시공/기초편] 기초콘크리트 공사 (기초공사 전 또는 기초공사때 알아 두면 좋은 TIP) 착공에 들어가고서 하루에도 몇번씩 일기예보를 본다. 날씨야 하늘이 정하는것이고 하늘아래 인간은 따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비 때문에 일정이 미뤄지는건 아닌지 콘크리트 부을 때 비가와 물이 섞이는건 아닌지 괜시리 걱정이다. 억단위로 들어가는 공사이기에 걱정도 되고 신경도 쓰이는게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착공계가 떨어지고 시공 담당자와 현장미팅을 하며 결정한 추가공사까지 기초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우리가족이 살아갈 집은 경량목구조로 목조주택이다. 목조주택이나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나 경량철골 주택이나 기초는 모두 동일하게 콘크리트로 한다.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필자와 같이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라 알고 넘어가자는 차원에서 살짝 언급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는 집 짓기의 기초. 기초 공사의 과정을 .. 2021. 10. 24. [인테리어-가구] 편안함과 디자인 두루 갖춘 쇼파 자코모 (자코모 매장 방문/구매 후기/매장 판매 가격) 우리 가족이 앞으로 살아갈 전원주택을 짓고서 새집에 들일 가구며 가전제품 그밖의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느라 분주하다. 준공허가를 받는데 예상보다 기간이 길어져서 이사를 먼저하고 거주하는건 좀 더 기다려야 했다. 이사와 동시에 들어가서 사는게 좋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이삿짐 정리할 시간과 가구나 생활용품 구매할 여유시간이 주어졌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이사를 하며 물건 정리를 할 때 느낀거지만 생각보다 사용안하고 필요없이 쌓아둔 물건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모든 것을 다 갖추기보다는 살아가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갖추기로 하고 그전에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만 먼저 구비해 놓기로 했다. 그 꼭 필요하고 최소한 것들 중에 하나가 쇼파였다. 편리하면서도 집안 전체 분.. 2021. 10. 19. [가정주택-CCTV, 보안시설] 주택용 CCTV 보안업체 3사 요금, 가격 비교 (ADT 캡스, 에스원 세콤, KT 텔레캅 견적 비교/설치 후기) 단독주택의 경우 여럿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아파트나 다세대 빌라에 비해 보안과 방범에 취약하다.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경비실이 있고 사설 보안팀까지 있다.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와 주차장, 분리배출 장소 등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경비실과 보안팀에서 능동적으로 감시하고 입주자들도 거실 TV에서 채널을 돌리면 CCTV 화면을 볼 수가 있다. 이런 경비와 보안의 운영비는 모든 세대원이 나눠서 분담을 하며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보안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다.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보다 보안에 취약한 단독주택은 보안시설이 더 필요하고 더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더욱이 시골이나 이웃이 많지 않은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가스나 전기만큼이나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집에.. 2021. 8. 31. [전원주택 짓기-시스템 에어컨] 가정용 주택 시스템 에어컨 삼성 & LG 가격 비교 & 설치 후기 해가 갈수록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빙하가 녹는다는 기사를 볼때는 실감이 안나지만 이렇게 더운 여름날씨를 겪다보면 온난화가 피부로 느껴진다.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 없이는 낮에도 그렇지만 밤에도 잠을 이룰 수가 없고 견디기가 힘들다. 이렇게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이 되었고 특히 필자처럼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지금까지 살던 집에서는 거실에 스탠드형 에어컨을 틀어 놓고 방문을 열어 냉기가 방으로 들어오게끔 하여 생활했다. 새로 이사할 주택에 놓을 에어컨으로 스탠드+벽걸이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고민했는데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이건 큰 오산이었다 ㅜ) 에어컨이 차지하는 공간과 인테리어적 부분도 고려해서 시스템 에어컨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시스템.. 2021. 8. 27. [전원주택 짓기] 집 지을 토지 매수 후 해야 할 일 (이웃과 인사하기/내 땅에 농작물이 있다면?) 집 지을 터를 사기위해 정말 많은 토지를 보러 다녔다. 그간 돌아본 토지는 위치와 모양 형태가 정말 다양했다. 아니 하나하나 다 달랐고 그 토지가 당시에 사용되고 있는 용도나 상태 또한 다양했다. 땅의 위치나 모양이 좋아도 사람 손이 닿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땅은 잡풀도 그렇거니와 온갖 쓰레기들로 넘쳐나는 곳도 있었다. 그런 땅을 매입한다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수고로움과 더불어 비용도 들 것이다. 잡풀은 제초제를 쓰던 기초공사를 할 때 포크레인으로 갈아 엎던 한번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집을 짓기위해 매입했던 토지는 당시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집의 노부부가 밭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잡풀이나 쓰레기들이 없고 대신 농작물이 가지런히 자라고 있어 땅이 더 좋아보이기도 했다. 그 당시는 땅에 .. 2021. 8. 4. [전원주택 짓기] Step 6. 시공 (사전 현장미팅/추가공사비 510만원/시공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1. 예산잡기 -> 2. 토지매수 -> 3. 설계사무소선정 -> 4. 설계 -> 5. 시공사선정 -> 6. 시공 -> 7. 이사계획 지금까지 집 짓는 단계 중 가장 고심을 했으며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시공사 선정이 끝났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며 개인적 여건에 따라 어려운 단계가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어렵사리 선택한 시공사와 우리집을 지을 것이다. 앞서 5개의 단계는 집을 위한 준비 단계였으며 이제 집을 짓는 시공 단계이다. 주택 설계가 끝나고, 건축인허가를 득하고 착공계까지 패스 한 다음 시공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고 토지를 매입한 뒤 거의 7개월이 지나서야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뭘 챙겨야 하는지 모르겠고 감이 안잡힌다. 그도 그럴.. 2021. 7. 21. [전원주택 짓기] 직접 작성한 시공계약서 무용지물 된 사연 (계약 전 준비사항/계약서에 명시하면 좋은 내용/표준도급계약서 첨부,다운) 설계가 끝나갈 즈음하여 시공사를 선택하기 위해 현재 설계를 하고 있는 곳을 포함하여 몇 군데에 견적을 받아보았다. 그 중에서 필자가 정한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곳을 추려내었다. 그리고 해당 시공사에서 지은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시공사 선택 과정과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계약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도 시공사에 아쉬운 점과 좀더 명확히 했으면 하는 점이 있었다.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보건데 인터넷에 나온 대로 자세한 시방서와 디테일한 견적서를 제시하는 시공사는 머나먼 얘기였고 100% 마음에 드는 시공사를 찾는다는건 불가능하다 생각되었다. 물론 100% 만족하며 집을 지은 사람과 완벽을 추구하는 시공사도.. 2021. 7. 1. 목조주택 외벽마감재(외장재) 스타코에서 세라믹사이딩으로 변경한 이유 [세라믹사이딩 비용/장단점/시공시 추가해둘것] 경량목구조로 집을 짓기로 결정하고 설계를 진행하며 목구조의 특성과 시공방법에 대해 여기저기 찾아보며 공부해 보았다. 그러던 중 열효율과 단열이 매우 뛰어난 패시브하우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패시브하우스로 짓고 싶었으나 추가되는 비용과 설계를 맡긴 설계사무소에서 열교환장치 설계 경험이 없어 포기하게 되었다. 대신 패시브하우스급은 안되어도 단열을 높이고 목조주택에 접합한 자재를 선택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집을 지어보고자 했다. (패시브하우스를 포기하게 된 이유와 추가 단열에 대한 이야기는 앞선 포스팅 참고) 설계 초기에 외장재는 스타코로 외벽 마감을하고 부분 세라믹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주는것으로 계획했었다. 지붕은 이중그림자슁글로 하였다. 목조주택의 뼈대인 골조는 나무로 되어있다. 나무의 특성상 습기.. 2021. 6. 16. [전원주택 짓기] 우리가족 집 짓기 step 5. 시공사 선정 (현재의 시공사를 선택한 과정과 이유) 1. 예산잡기 -> 2. 토지매수 -> 3. 설계사무소선정 -> 4. 설계 -> 5. 시공사선정 -> 6. 시공 -> 7. 이사계획 앞서 설계 단계에서 나와 가족이 살 집에 대한 머릿속의 이미지를 건축가의 손을 빌어 도면에 구체화 하였다. 이제는 구체화된 설계도를 가지고 집을 지어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단계이다. 시공사 선정에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사실 집을 짓는 순서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세밀히 건축 계획을 세우고 비싼 설계비를 들여서 자세한 설계도를 만들었더라도 경험과 기술이 없는 시공사 손에 맡겨져 건축이 된다면 그 집은 보나마나 처음 꿈꾸었던 집이 아닌 많은 하자에 마음고생을 유발하는 집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래서 시공사 선정은 중요해서 심사숙고하고 많은 공을 들여 선정해야 .. 2021. 6. 2.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