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집밥65 [울산 물회 진주횟집]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근처 물회 맛집 추천! 진주횟집 (무더운 여름 입맛 돋굴 메뉴! 시원달콤새콤한게 생각날 때) 가족과 함께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 들려 얼마전에 개장한 국내최장의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다.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등에 땀이 흐르는 날씨에 딸아이를 안고 걷자니 옷이 땀으로 흥건했다. 땀도 흘렸겠다 더운 여름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살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물회가 떠올랐다. 물회하면 진주횟집인데 40여년 공직 생활을 하신 장인어른이 알려주신 맛집으로 처음 같이 가서 맛을 본 후로 물회는 항상 이 ’진주횟집’에서만 먹는다. 진주횟집은 마침 대왕암공원에서 2km 정도 지근거리에 있어서 네비로 찍어보니 차로 5분정도 이동하면 된다. 유치원생인 딸아이가 아직 물회를 먹지는 못 하지만 같이 나오는 밑반찬과 매운탕의 생선 살을 발라서 공기밥과 먹이기로 하고 진주횟집으로 차를 몰았.. 2021. 8. 29. [울산 경기식당] 울산 언양 통도사 근처 한식 산채비빔밥/더덕정식 맛집 경기식당 방문 후기 (더덕구이 정식 추천) 우리 가족이 앞으로 살아갈 집을 짓고 있는 언양에 들렸다. 시공사 담당자와 상의할 것이 있어서 오전 일찍 현장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나니 11시 30분이 되었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때를 놓치면 이날의 점심은 영영 못 먹을 것 같아 점심을 먹기로 한다. 여름의 정석은 7말 8초라고 했던가 짧은 장마가 끝나고 내리쬐는 햇볕이 정말 뜨겁다. 무더운 여름에 기운을 돋을 수 있으며 입도 즐거운 메뉴가 뭐 있을까 찾아본다. 아내가 찾아보더니 울산 언양 통도사 근처에 한식당인데 산채비빔밥과 더덕정식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들리게 된 통도사 입구에 위치한 ‘경기식당’에서 무더운 여름, 입맛을 돋구고 기운을 북돋아줄 더덕정식을 맛보게 되었다. 경기식당 더덕구이 정식 요리 차림상이 어떻게 .. 2021. 8. 23. [청주 이음식당&카페] 청주 상당산성 근처 한정식, 한식 레스토랑 이음1449 (연잎밥 + 발효 신선모주) 상당산성 공남문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딸아이와 함께 바깥 나들이 할 장소를 얘기하다가 엄마가 추천해서 갔던 청주 상당산성의 공남문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거웠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이 됐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이번에도 엄마가 전에 가서 맛보고 좋았다며 추천한 곳인데 상당산성 남문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한식당이라고 한다. 몇 해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으시고 천연식품과 자연에서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엄마이기에 엄마가 추천하는 먹거리와 식당은 안심하고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한 이음 레스토랑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 입에 자극적이지 않고 몸에 건강한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 2021. 7. 24. [양산/통도사 달맞이꽃 분식] 신평시장 골목에 간판 없는 맛집, 충무김밥/칼국수가 맛있다. 언양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점심시간이 되었다. 원래 계획으로는 피자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월요일은 휴무라고 해서 다른 식당을 찾아 보았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칼국수와 충무김밥을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 있다고해서 가보기로 했다. 양산 신평시장통 안에 있는 ‘달맞이꽃 분식’이라는 식당으로 이름이 곱다. 식당이 시장골목 안에 위치해있고 주차장도 따로 없어 처음에 선뜻 내키지는 않았지만 칼국수는 필자가 좋아하는 메뉴이기에 다른 불편한 요소들을 감수하기로 하고 간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불편을 감수하길 잘 했고 피자집이 휴무여서 다행이었다. 충무김밥과 같이 나온 석박지가 훌륭했고 특히 수타로 만드는 칼국수는 강한 맛은 없지만 어릴적 엄마따라 시장가서 먹었던 추억의 맛이 .. 2021. 7. 21. [내돈내고] 오리지널 홍콩 딤섬 전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딤딤섬 (홍콩에서 가장 맛있는 딤섬을 부산에서) 새집에 들일 물건들을 보느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들렸다. 오전 일찍부터 집을 나섰지만 일을 다 보지 못 하고 남는 시간에 이케아 동부산점에 갔다 두시쯤되어 다시 신세계 백화점으로 넘어왔다. 왔다갔다 동선이 엉망이지만 덜 붐비는 시간에 일을 보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여 본다. 부산 신세계백화점과 이케아 동부산점이 거리는 가깝지만 신세계 백화점 부근에서 차가 많이 밀려 길에서 까먹는 시간이 많았다. 바삐 움직이다 보니 오후 두시 반이되도록 점심을 못 먹었다. 센텀 신세계 백화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자 식당을 찾아보았다.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이라 무엇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이왕이면 유명한 맛집을 간다면 대기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기회에 방문한 인기있는 맛집, 센텀시티 9층 식.. 2021. 7. 10. [언양물닭갈비] 울산 울주군 언양의 백종원 3대천왕 태백식 물닭갈비 고기는 항상 맛있지만 그 중에도 뼈에 붙어 있는 살코기가 맛있다. 필자는 육고기보다 바다생물을 더 좋아하지만 육고기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고기중에서 소위 퍽살이라고하는 닭가슴살이나 살코기만 있어서 퍽퍽하고 질긴 고기를 제외하고는 잘 먹는데 특히나 뼈에 붙어있는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해서 유별히 좋아한다. 뼈에 붙어 있는 살이라고 하면 갈빗살, 다릿살, 윙/봉 같은 부위인데 필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 맛본 메뉴는 뼈에 붙어있는 살코기인 닭갈비인데 철판에 구워먹는 춘천식 닭갈비가 아닌 조금은 특별한 물닭갈비이다. 언양 작천정 근처에 갔다가 특별하고 맛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지 검색해보다가 찾아가본 언양물닭갈비 방문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ㅣ언양물닭갈비 전화.. 2021. 6. 30. [언양 닭칼국수 본점] 울산 울주군 언양 가성비 맛집 방문기 언양에 점심시간에 걸쳐서 있게 되면 주로 언양시장 안에 위치한 식당에서 양념돼지갈비를 먹었다. 아직 6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덥다. 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을 앞에 두고 고기를 굽고 싶지가 않아 새로운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마침 언양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언양 닭칼국수라는 식당이 입소문이 나 있는 것을 찾아냈다. 무더운 여름 몸보신을 위해서 먹는 닭고기와 필자가 좋아하는 면을 메뉴 하나로 같이 먹을 수 있다니 구미가 당겼다. 닭칼국수 식당을 찾아보니 언양을 본점으로 시작해서 울산 여러곳과 부산에까지 체인점을 내서 영업중이다. 이정도 체인을 내어 흥행중이라면 맛 기본기는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ㅣ언양 닭칼국수 주소: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읍성로 92 1층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 2021. 6. 24. 울산 중구 찜갈비 명가 정안정 [동인동 찜갈비/옛날촌돼지찌개 전문점] 아침에 일어나 딸아이를 챙겨서 유치원에 보내고나서 백화점에 들려 볼일을 본 후 백화점 근처에 금은방을 찾아 조카 돌반지를 샀다. 금시세가 많이 올라 한 돈에 317,000원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어제보다 4,000원 정도 내렸다고 하니 나름 운수가 좋다. 현금으로 하니 조금 할인해준다고 해서 현금으로 지불하고 가구점에 들려 신발장을 알아보고나니 어느덧 두시가 훌쩍 넘었다. 아침부터 계속해서 움직였더니 맛있게 먹고 힘이 날 만한 음식을 먹고 싶었다. 기운 내는데 고기만한게 없을 듯 하다. 기름이 살코기와 잘 어우러진 삼겹살도 맛있지만 자고로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더 맛난 법. 오늘은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먹고 싶어 갈비로 메뉴를 정하고 자주 가던 성안동 칼국수집 근처에 있는 찜갈비 명가라는 정안정 식당이.. 2021. 6. 19. 매콤한 음식이 땡길 때 [울산 중구 맛집 종로쭈꾸미] 매운 음식을 매우 잘 먹지는 못 하지만 그렇다고 못 먹지도 않는다. 그리 잘 먹지 못 하는 매운 음식을 그래도 좋아하기에, 헥헥 거리면서도 혀를 고생시켜가며 먹고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매콤한게 생각난다. 매운 음식에는 중독과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필자와 아내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에 함께 밥을 먹는 딸 아이가 어서 매운 음식을 물에 씻어 먹지 않고 같이 먹었으면 했다. 그래서 김치를 줄 때 물에 조금씩 덜 씻어서 줘가며 연습?을 시켰고 잘 훈련이 된 아이는 이제는 물에 씻지 않고 김치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일정수준에 도달했을 때 바깥 음식으로 훈련을 시켰다. 먼저 필자가 좋아하는 해산물인 쭈꾸미집이 동네에 있었어서 포장을 해와 가위로 잘게 잘라 밥에 비벼주니 연신 맴다.. 2021. 5. 27.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