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집밥65 [언양 농도 재방문] 울산 언양 카페 농도, 전망 좋은 카페에서 특별하고 맛있는 농도정식 비빔밥 먹기 불과 며칠전 언양 농도 카페의 특이한 유명세를 듣고서 그 유명세에 이끌려 들렸었다. 비빔밥을 주는 카페라고 들었는데 방문해 보니 커피를 마실 때 비빔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비밤밥은 점심시간에만 따로 주문받고 판매하는 정식 메뉴였다. 이전에는 점심밥을 먹고 12시 30분쯤 카페에 들렸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유명한 카페 답게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다. 그런데 카페가 아니라 식당인 것 처럼 하나같이 전부 비빔밥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함을 뒤로하고 커피와 함께 에그타르트를 맛있게 먹었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을 한껏 즐기고 왔다. 이전 포스팅은 여기에 -> [언양 카페 농도] 울산 언양 한적한 산속의 뷰가 맛있는 한옥 카페 농도(넓은 주차장의 전망좋은 카페 + 맛있는 에그타르트) 그 뒤로 카페에.. 2021. 12. 24. [양산 이순남순두부] 양산 통도사 근처 밥과 찌개 그리고 반찬이 맛있는 식당 '이순남 순두부정식' (통도사IC 근처 맛집 추천) 울산 시내에 살다가 시 외곽으로 이사를 오면서 아쉬운 점이 이전 집 주변의 맛집과 카페를 포기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와이프는 이사가면 텃밭에서 우리가 수확한 채소로 직접 음식도 만들어 먹고 집에서 커피도 내려 먹겠다 했으나 언젠가부터 집 근처 맛집을 계속 검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검색을 하다보니 집에서 차로 10분정도만 가더라도 핫한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순남 순두부정식은 아침 일찍부터 문 여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가끔 아이가 친척집에서 자거나 아이만 아침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냈을 때 집에서 따로 밥하지 않고 나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아침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뜨끈한 밥과 찌개를 먹을 수 있다는 점.. 2021. 12. 21. [양산/통도사 남산식당] 게장 맛집으로 입소문 난 남산식당 솔직 후기 (양념게장, 간장게장) 얼마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 햇볕이 너무 좋아 통도사에 들어가 잠깐 산책을 했다. 잠깐 산책하기에는 통도사 입장료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가까우니 가 본다. (통토사 1인 입장료 3,000원, 차량 입장료 2,000원) 통도사 입장료는 양산 시민이면 무료이다. 안타깝다, 아니 아깝다 양산은 아니지만 양산 가까이 사는 우리들이기에. 여하튼 이렇게 잠깐이지만 통도사에서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하는 식당 간판을 보았다. 게장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아내와 해산물이라면 상한 것 빼고는 다 먹는 필자이기에 눈과 머리에 담아두었다. 그 날 담아두었던 게장 식당을 이번에 방문해 보았다. 바로 남산식당이라는 식당으로 알고보니 양념게장, 간장게장, 생선구이 맛집으로 입소문 난 식당으로.. 2021. 12. 17. [집요리 술안주] 집에서 요리해 먹는 간단한 맥주 안주 '버터명란구이' 해가지고 어둠이 내린다. 아이가 잠에 든다. 어른들은 남은 집안일을 처리하고 한숨 돌린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앉아 있자면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한잔. 우리 부부는 맥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신다. 와인을 마시려고 하면 서로 취향이 달라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이렇게 병 두개를 꺼내두고 마시게 되는데 다행히 맥주는 둘이 취향이 잘 맞는다. 그래서 항상 맥주는 한짝씩 사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쟁여두고 마신다. 맥주는 안주없이 그냥 마셔도 되지만 그러기에는 심심하고 허전해 매콤, 짭쪼름한게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럴때면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홈술 안주가 있다. 바로 버터명란구이인데 재료도 몇가지 안되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 재료만 집 냉장고에 있다면 바로 해먹을 수 있다. 집에서 맥주 안주로 제격인 버터명.. 2021. 12. 15. [집요리 김장김치] 배추김치 배추 절이기 (배추 절이는 방법 & 재우는 시간)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든다. 추위와 함께 바야흐로 김장철이 왔다. 얼마전 동네 산책을 나가면 밭에 풍성하게 자란 배추가 많이 보였다.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풍성하던 배추는 뽑히고 본래 있던 흙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그 어디선가 자란 배추가 우리네 식탁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은 김장 김치를 좋아한다. 가끔 김치를 사서 먹기도 하지만 역시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만 못 하다. 매년 집에서 김치를 담가주시면 한포기씩 집으로 가져와 먹고, 다 먹으면 또 한포기 이런식으로 김치 조달을 했었다. 이번에도 어머니께서 김장을 같이 담아 주신다길래 이번에는 양념만 조금 따로 담아달라고 했다. 내년부터는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게 절이는 것부터 연습 해 볼 생각에서다. 어머니께서는 양념 뿐만 아니라 손.. 2021. 11. 29. [아빠의 육아기-간식편] 간단하고 맛있는 버팔로윙치킨 (에어프라이어로 간편요리 방법/레시피) 오늘도 아이와 24시간 밀착인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알차고 유익하면서 휘리릭 하루가 갈까… 생각하려는데 틈을 안주고 놀아달라고 안달이다. 아침먹고 놀고, 점심먹고 놀고,, 아이는 체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아빠는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있다. 쉬고 싶지만 아이에게 간식을 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몸을 움직여본다. 딸아이에게도 맛있고 나에게도 맛있는 간식을 하고 싶다. 그리고 하나 더, 간편하고 설거지와 같은 뒷정리도 얼마 안생겼으면 한다. 얼마전 간단하게 간식으로 토스트를 해먹었다가 주방이 살짝 박살나는 경험을 해서 그렇다. 간단, 간편한 요리가 있을까 하며 냉장고 문을 열고 닫고 반복해본다. 아! 얼마전 정육점에서 사온 냉동 치킨윙, 치킨봉을 발견했다. 필자는 매콤한걸 좋아하지만 딸아이와 평.. 2021. 11. 7. [집요리 삶은계란] 영양만점 + 간단한 식사대용 삶은 달걀 (계란 반숙 & 완숙 삶는 시간 + 계란 껍질 잘 까지게 삶는 TIP + 계란 영양정보) 혼자 집에 있을 때 제대로 된 밥을 차려 먹기가 쉽지 않다. 아이가 함께 있으면 아이를 챙겨야하는 마음에 그리고 한번에 여러 식구의 상을 같이 차리면 되기에 푸짐하게 차려먹게 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간단한 라면 조차도 끓이고 치우는게 귀찮고 번거롭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럴때 정말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끼니도 챙기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삶은 계란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그래서 얼마전 닭 사육환경등급 조사하느라 왕창 사다 쟁여놓은 사육환경 2등급의 계란을 삶아 간단히 한끼를 떼우려고 한다. 이왕 삶아 먹는 김에 필자가 좋아하는 반숙부터 완숙까지 다양하게 삶아 보고 계란 삶는 방법과 반숙 & 완숙 삶는 시간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더불어 계란 한 알에 들어있는 영양정보도 찾아보고 계.. 2021. 11. 2. [울산 태양칼국수 본점] 물총(동죽)조개 듬뿍 들어가 국물이 진짜베기 시원한 칼국수 아버지께서는 국수를 유별히 좋아하신다. 아버지께서 국수를 좋아하시다 보니 어머니께서는 여름에는 시원한 열무김치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내주셨고, 찬바람이 불면 시장에서 면을 사와서 멸치육수에 뜨끈하게 칼국수를 해주셔서 아버지와 한 식탁에서 맛있게 먹곤 했었다.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입맛에도 맞는 것 같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을 함께 즐겁게 먹다보니 익숙해지고 어느새 입맛이 닮아 있었다. 필자도 국수종류를 좋아하고 국수 중에서도 칼국수를 좋아한다. 칼국수 육수를 멸치나 바지락과 같이 여러가지로 맛을 내는데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칼국수와 비슷한 맛은 달맞이꽃 분식에서 먹어 볼 수 있었다. 바지락과 같이 쫄깃하고 국물이 시원한 조개가 들어간 칼국수도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서 맛 보았던 태양칼국수에서 물총.. 2021. 10. 30. [아빠의 육아기-간식편] 아이와 함께 토스트 만들어 먹기 (후라이팬 버전 VS 토스트기 버전) 6살 딸아이가 코로나로 유치원을 가다 안가다 한다. 어디가나 마스크를 쓰고, 뭘 하고 난 다음이면 손을 씻고 이런한 것들이 몸에 베였다.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이 익숙해져 버린지 오래이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 될 때면 딸아이가 유치원을 격주나 격일로 등원을 하기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되는지는 아직까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딸아이가 유치원에 안가고 온종일 집에 같이 있다보면 먹이고 씻고 자고 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놀이와 공부까지도 함께 해주어야 하기에 체력과 정신력, 창의력까지 한사람의 역량을 총 동원 해야 하루가 간신히 간다. 오늘이 역량을 총 동원 해야하는 바로 그날이다. 점심밥을 먹고 간식을 준비하려는데 마침 남아있는 식빵이 있어서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따로 장 보지.. 2021. 10. 22.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