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SRT 고속열차에서 잃어버린 분실물/유실물 찾는 방법 (자리에 놓고 내린 머플러 찾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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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꿀팁

KTX SRT 고속열차에서 잃어버린 분실물/유실물 찾는 방법 (자리에 놓고 내린 머플러 찾기 성공)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1. 10.

KTXSRT 고속열차는 운임료가 조금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하기에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종종 이용하고는 한다. 이렇게 빠르고 편리한 KTXSRT 고속열차를 이용할때 간혹 자리 나 머리 위의 선반에 물건을 깜빡하고 놓고 내리는 경우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KTX, SRT이기에 이렇게 깜빡 잊고 두고 내리는 유실물이 5년간 약 65만건에 이를 정도로 많다. 놓고 내리는 물건 품목으로는 가방, 휴대폰, 지갑, 전자제품 등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손에 들고 있다 자리에 그냥 두고 내리는 경우인데 대부분 고가이거나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물건으로 분실 시에는 난감할 때가 많다.

이번에는 KTXSRT에 놓고 내려 잃어버린 유실물, 분실물 찾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실물 빠르게 찾는 방법

KTXSRT에서 물건을 놓고 내린걸 알았을 때는 즉시 철도 고객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한국철도공사 고객센터 1544-7788

고객센터에 연락할 때 내가 이용했던 [열차번호, 이용구간, 승차 호차 및 좌석 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유실물 발생시 철도 고객센터로 신고, 문의 전화를 하면 고객센터에서는 기차가 운행 중일 때는 승무원에게 연락을 취해 자리에서 물건을 확인해 준다.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시에는 종착역의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전화를 걸어 유실물 신고를 하고 물건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분실물 찾을 때 준비물

위의 방법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확인했을때는 내가 들릴 수 있는 기차역 역무실에서 찾아갈 수 있다. 다음 기차편으로 승무원을 통해 픽업해갈 수 있는 기차역으로 전달해주는 시스템인듯하다.  

 

이렇게 전달된 물건은 7일간 역무실에 보관하게 된다. 물건을 찾아갈때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서 본인 확인 후에 찾아갈 수 있다.

  

 

잃어버린 물건 뒤늦게 알았을 경우 대처 방법

만약 잃어버린 물건을 7일 정도가 지난 뒤 알게 되었다면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 접속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https://www.lost112.go.kr/

출처: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이곳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신고하고 조회해 찾아갈 수 있다.

 

 

찾아가지 않은 유실물은 어떻게 될까

잃어버린 물건은 역 유실물센터로 옮겨져 7일간 보관되고 이후에는 경찰서로 이관된다.이관된 뒤에도 6개월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단 유통기한이 짧고 부패되기 쉬운 음식물 등은 습득일로 부터 2일 이내에 역에서 폐기처리 한다.

 

출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그래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때도 7일 이내에는 철도 고객센터로 연락을 해서 확인을 하고 7일이 지난 뒤에는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확인하고 찾아가도록 해야 한다. 

 

 

잃어버린 물건 찾은 후기

수많은 유실물이 발생했고 이 중에서 일부 비양심적인 철도공사 직원의 절도 행각으로 이슈가되기도 했었다. 이는 일부에 한하며 대부분의 유실물은 제때 신고만 이루어진다면 찾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5년전쯤 KTX에서 지갑을 놓고 내린 적이 있었는데 고객센터로 연락해 찾을 수 있었고 이번에는 SRT에서 놓고 내린 머플러도 무사히 찾았을 수 있었다

고속열차 만큼 잃어버렸던 물건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었고 찾는 과정에서 친절하게 알아봐 주고 도움을 준 직원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깜박하고 물건을 놓고 내릴 수 있다. 이때 당황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위 방법으로 연락을 취해서 물건을 되찾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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