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 맛집 3대째 전통 "원조집" (무거동 곱창전골/구이, 선지국 맛집)

점심시간이 지나갈 무렵, 배는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아직도 낮에는 바람이 불면 쌀쌀함이 느껴진다. 문득 곱창이 생각났고 차를 타고 무거동으로 나섰다. 무거동에 곱창을 먹으러 가면 두곳을 주로 가는데 미진돌곱창 아니면 오늘 들린 원조집이다. 점심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미진돌곱창은 아직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원조집으로 향했다. 

 

 

원조집

전화: 0507-1328-1453

주소: 울산 남구 남산로 20 / 울산 남구 무거동 131-6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휴무: 매월 둘째주 화요일  

원조집 | 카카오맵 (kakao.com)

원조집

 

대로변쪽에 있는 주차장.  

 

 

건물 뒷쪽으로 가면 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차가 없다. 

 

 

한국 맛있는 집 777점에 선정된 맛집. 

 

 

들어가는 입구에도 메뉴를 볼 수 있게 붙여놓았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두테이블만 사람이 있었고 편한자리에 골라 앉을 수 있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테이블 사이마다 칸막이를 해놓았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메뉴판은 따로 주지 않는다. 카운터 뒤편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맛집 답게 메뉴가 단촐하다. 원조집의 대표메뉴는 곱창구이,전골 그리고 사골선지국이다. 앞서 왔을땐 곱창구이에 선지국을 시켰었는데 오늘은 전골이 땡겨서 전골로 2인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곱창전골을 끓이고 있다. 원조집 곱창전골은 먹기 좋도록 저렇게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다. 곱창구이는 초벌을 해서 나오고 자리에서 조금만 더 익혀 먹으면 된다.  

 

 

밑반찬 6가지가 나온다. 요즘 중국산 김치 위생때문에 난리인데, 원조집은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로 직접 담근 김치를 내온다. 김치보다는 샐러드와 마늘 짱아찌가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해서 먹었다.  

 

 

주문한 곱창전골 2인분이 나왔다. 익혀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국자로 그릇에 덜어서 국물 한숫갈 떠 마시고 당면을 호로록 먹는다. 

 

 

다음 쫄깃한 곱창을 건져 먹어본다. 씹으면 안에있는 곱이 나오며 입안으로 곱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담백한 맛 다음에는 쫄깃함과 함께 쌉싸름한 맛도 여운으로 즐길 수 있다, 이맛이 곱창의 매력이다.  

 

 

이번엔 곱창, 야채, 당면을 한꺼번에 먹는다. 

 

 

싺싹 긁어 먹은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밥알을 몇개 남겼다.

 

 

끼니 거르지 않고 챙겨 먹길 잘 했다. 그것도 곱창전골로 선택한건 더욱이 칭찬해.

칭찬스러운 점심 밥값은 곱창전골 2인분 + 공기밥2 + 사이다1병 = 총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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