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7 미용을 망쳐서 기분 나빠진 강아지 (+Plus 미용주기ㅣ털관리) 우리집 막내인 비숑마늘이의 털이 많이 자랐다. 미용을 한지 3달이 조금 안되었는데 벌써 덥수룩하다. 지난번 미용때 짧게 깍이고 나서부터는 빗질을 게을리 했더니 털도 여기저기 엉켜서 빗으로는 도저히 풀리지가 않는다 털이 뭉친 부분도 풀어야 하고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기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깍이기로 한다. 이번에도 미용실에 가지 않고 올해 산 강아지 전용 이발기로 깔끔하고 예쁘게 털을 깍아 보기로 한다. 산책 후에 미용을 하기 위해 나가기 전 이발기를 충전시켜 둔다. 집에서 하는 셀프 미용은 이번이 4번째로 실력도 점점 나아지고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 의기충만하게 미용에 들어간다. ㅣ강아지 미용 주기 & 털관리 지난번 미용을 언제 했는지 찾아보니 7월초에 했던 것으로 나온다. 3개월이 조금.. 2022. 9. 27. 양산 부모, 아이 모두 만족한 시간 무제한 키즈카페 와따플레이 (우동 & 돈까스가 맛있는 키카) 치과의 오전 진료를 마치고 치료를 잘 한 보상으로 키즈카페에 함께 간다. 원래는 잭슨나인스에 가려고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던가. 하필이면 휴무일에 겹쳐 다른 키즈카페를 알아보았다. 양산 키즈카페에 많이 가 본 지인에게 물어보니 7살 유치원생이라면 잭슨나인스 보다는 와따플레이가 더 놀만 할 것이라고 해서 와따플레이로 아이와 함께 간다. 그렇게 추천받아서 처음 방문해본 와따플레이에서 딸아이는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 놀았고 점심시간이 되어서는 안에 마련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아이와 부모 둘 다 만족했던 양산 키즈카페 와따플레이, 그리고 우동과 돈까스가 맛있었던 의외의 맛집 와따플레이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본다. ㅣ양산 와따플레이 전화: 0507-1468-6543 주소: 경남 양산시 중부로 2 모다아.. 2022. 9. 26. 소원이 이루어 지는 봉숭아 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예쁘게 물들이는 방법, 재료, 시간) 지난 5월 집 화단에 봉선화 꽃 씨를 뿌렸다. 싹이나고 쑥쑥 자라 6월부터는 몽우리가 지더니 이윽고 흰색, 분홍색, 빨간색 알록달록하게 꽃을 피워낸다. 봉숭아(봉선화)를 꽃을 보니 손톱 물들이기가 생각나 추억을 더듬어 딸아이에게 해주기로 한다. 먼저 딸아이에게 메니큐어 바르듯이 손톱에 예쁜 꽃 물 들이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한다. 한번 물들이면 적어도 3달은 갈 것이므로 사전 동의를 얻은 것이다. 그리고 화단에 피어있는 봉선화 꽃으로 손톱에 물을 들일 수 있고,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에도 이 꽃으로 물들이기를 했었다고 이야기해 준다. 이야기를 듣던 아이는 꽃으로 물을 들인다는게 신기하고 재밌게 들렸는지 얼른 해보자고 한다. 아이와 함께 봉숭아 꽃잎을 따고 작은 돌맹이고 콩콩 찧어 으깬 다음 손톱 물.. 2022. 9. 26. 시리얼+요거트 조합 싫어하면서도 재구매한 곰표 요거트 (내돈내먹 후기) 집에서 해 먹을 식재료 장을 볼 때 인터넷에서는 주로 마켓컬리를 이용한다. 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며 장을 볼때처럼 온라인에서 장을 볼때도 새로 나온 제품이나 궁금한 간식거리가 있으면 한두개씩 카트에 담아 본다. 그렇게 한번 맛보자는 생각으로 담아 먹어 본 곰표 그래놀라 요거트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아재라서 아재개그 씀) 요거트나 요플레를 좋아해서 자주 사서 먹는 편이다. 하지만 요거트 순수 그대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씨리얼이나 후레이크를 뿌려서 먹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먹어본 곰표 요거트 + 시리얼은 입맛의 편견을 깨트리게 해주었고 놀래서 재구매 해서 또 먹어본다. 맛보고 맛있어서 놀래서 남겨보는 곰표 요거트 후기를 시작해 본다. ㅣ반갑고 궁금한 곰표 요거트 어릴때 밀가.. 2022. 9. 26. 두번의 강력한 태풍이 남기고 간 것 (자연의 거대한 힘보다 위대해 지는 방법) 매우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다가 오고 있다는 뉴스를 접해 들었다. 태풍이 온다고 하면 태풍의 강도와 지금 사는 곳에 가장 근접한 시간이 언제인지 알아본다. 그렇게 알아보고 난 뒤엔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태풍이 근접한 시간에 맞물린 출근도 아이 유치원 등원도 걱정이 된다.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 또한 걱정이 된다. 여기에 더해 주택으로 이사를 하고 집 밖에 널려 놓은 여러가지 살림들도 날려가거나 망가지지 않을까, 돌이 날아와 창문을 깨는 건 아닐까 걱정을 더 해준다. 이런 걱정을 하며 한달 내 두번의 강력한 태풍을 겪는다. 태풍에 대비하고 겪으며 생각의 방향을 달리해 보았다. 그리고는 거대한 자연의 힘 속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자연보다 거대하게 살아 갈 수 있겠다는 생각.. 2022. 9. 25. 자꾸만 생각나는 매콤한 코다리찜 식당 맛나家 (울산 울주: 고드레와 시레기가 들어간 코다리찜 찐맛집) 알프스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감상 후기를 도란도란 나눈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챙겨먹으려고 찾았던 식당 맛나가. 맛나가에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코다리찜이 주메뉴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코다리찜으로 주문을 한다. 식당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식당에 들어가기에 앞서 옆쪽에 있는 마당쪽으로 가 본다. 작은 마당에는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한동안 구경하다 식당으로 들어간다. 식당에 들어가 들어오기전에 보았던 예쁜 정원이 보이는 창가쪽에 앉아 코다리찜을 주문하고 식당을 둘러본다. 식당주인의 솜씨인지 인테리어 업자의 솜씨인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이 드는 식당이다. 식당에 들어오기 전부터 식사를 하고 나올 때까지 입과 눈과 마음이 즐거웠던 식당 맛나가. 그곳에 방문헸던 후.. 2022. 9. 23. 햇볕 차단, 늦잠을 위한 안방 암막 블라인드 가성비 제품 (이케아 수동 블라인드 프리단스 후기ㅣ사이즈ㅣ가격) 집에 큰 창문이 있으니 여러모로 좋다. 집안에서 바깥 풍경은 물론이고 저녁 노을에 물드는 구름도 감상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기도 잘 되고 겨울에는 볕이 잘 들어 난방비도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큰 창문에도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다. 큰 창문의 불편한 점으로는 밤에 집 밖에서 집안이 훤히 보인다는 것과 주말이나 쉬는 날 햇볕의 방해를 받지 않고 늦잠 자려고 할 때는 불편하다. 햇볕을 차단하고 사생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하다. 커튼을 생각했다가 세탁하기가 번거로워 빨래할 필요가 없는 블라인드로 결정한다. 안방, 작은방, 드레스룸, 다이닝룸과 거실에 설치를 하려고 하는데 스마트 전동 블라인드를 전부 설치하자니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거실에만 전동 .. 2022. 9. 22. 청주 외곽 야외 정원이 멋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 가든포레스트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추석 연휴를 맞이해 부모님댁에 방문했다. 돌아오는 날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 커피를 한잔하기 위해서 괜찮은 카페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던 중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다녀왔던 카페가 정원도 예쁘고 너무 잘 해 놨다며 가 보자고 하신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다고 해서 내수 카페로 휴대폰 검색을 하고 몇 개 이름을 불러보니 ‘가든포레스트’라고 알려주신다. 네비로 검색을 해 보니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근처로 15분 정도면 갈 수가 있었다. T맵 인기장소로 등록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벌써 입소문이 난 곳인 듯 하다. 그렇게 어머니의 추천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방문했던 가든포레스트는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멋지다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에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 들렸던 베이커리카페 가든포레스트 방문기를 시작해 .. 2022. 9. 21. [전원주택 살이] 태풍에 피해를 입다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고 논밭이 있는 들녘에 적응하여 여유롭게 지내고 있다. 그렇게 1년여를 보내고 전원 주택살이 이후 첫 태풍을 맞이하게 되었다. 태풍 대비를 해 보지만 결국 피해를 입게 되었다. 아파트나 빌라에서 지낼 때는 태풍이 온다고 하면 창문 단속하고 자동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주택으로 이사를 하고서는 집 밖으로 벌여 놓은 것들?이 많아 걱정도, 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다. 물건들을 최대한 실내로 들여놓고 태풍이 몰고 올 비와 바람에 대비를 했음에도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휘갈기고 지나간 흔적들이 여기저기 생겼고 작지만 피해도 입게 되었다. 한차례 강력한 태풍을 경험을 하고는 작은 노하우가 생겨 연달아 들이닥친 두번째 태풍 난마돌은 아무 피해없이 지나갔다. 초보 전원주택러가 .. 2022. 9. 2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