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짓기 실내가구] 드레스룸: 붙박이장ㅣ현관: 신발장 설치 (ft. 한샘리하우스, 견적/비용/가격)
본문 바로가기
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

[전원주택짓기 실내가구] 드레스룸: 붙박이장ㅣ현관: 신발장 설치 (ft. 한샘리하우스, 견적/비용/가격)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7. 6.

 시공사와 계약된 집 내부공사는 모든 공정이 끝났다. 내부 공사가 다 끝나고 나면 공사 중 발생한 각종 잔해와 먼지를 없애기 위한 준공청소가 진행된다. 그전에 건축비에 불포함 되어 건축주가 별도로 해야 하는 실내가구를 설치해야 한다.

건축중 짜넣어야 하는 대표적인 실내가구로는 주방의 싱크대와 드레스룸의 붙박이/시스템장, 그리고 현관의 신발장이 있다. 싱크대는 이케아(IKEA)에서 주문제작 했다. 이케아 싱크대 설치 공사 포스팅 -> [전원주택짓기 싱크대설치] 건축주 별도 내부가구 싱크대 설치 공사 (ft. 이케아 싱크대ㅣ설치과정, 준비사항, 설치완료사진)  

붙박이장과 현관장은 한샘리하우스에서 제작을 의뢰하게 되었다. 원래는 싱크대와 붙박이장, 신발장을 한곳에 의뢰하려고 했으나 우리가 원하는 걸 한 회사에서 다 맞추기는 어려웠기에 브랜드를 달리해 제작하게 되었다.

한샘 가구(붙박이장, 신발장) 상담 & 견적

백화점에 한샘리하우스 매장이 새로 오픈했길래 들려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설치 원하는 가구의 사이즈를 알려주면 3D로 설계를 진행해준다. 3D로 보여지기 때문에 설치 후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좋다. 

 

신발장과 드레스룸의 붙박이장 대략적인 견적을 뽑아보았다. 이후에 1차례 더 방문해 도어 색상과 자재, 내부 수납칸 전면 거울 등 선택해가며 기존 설계와 견적을 디테일하게 가다듬었다.   

 

3번 매장에 방문해서 상담과 설계를 진행했다. 그리고 설계에 따른 견적을 산출해 주는데 이후 상담했던 직원분이 현장에 방문해 설계대로 시공이 가능한지 체크하고 시행 가능한 견적으로 확정짓게 되었다.  

 

 

붙박이장, 신발장 설치 

시공당일 오전에 현장에 들렸다. 일찍 갈 수가 없어서 설치기사분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고 먼저 작업을 진행해달라고 말씀드려놓았다.   

 

트럭에 싣고온 자재들을 실내로 들여놓고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어려운 작업이라 여러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1명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젊어 보이는 기사분이었는데 실력자였다.  

자재들을 실내에서 재단해 설치하기 때문에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날린다. 

 

기본 프레임을 먼저 설치한다. 벽에 난 구멍은 숨구멍으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뚤어놓은 곳이다. 

 

환기구멍에도 부자재를 끼워넣고 옷걸이 봉을 설치한다. 

 

짧은 옷장 한쪽 벽면은 스타일러를 넣을 자리로 이렇게 콘센트라인에 맞춰서 옷장을 설치한다. 

 

옷장내 서랍도 설계한 대로 설치된다. 

 

옷장 본 프레임을 다 만들고 나서 달아낼 문을 조립하고 있다.  

 

붙박이장과 신발장까지 하루만에 설치가 끝난다. 

오후 3시경 설치가 다 끝났다. 아래로 설치 완료된 드레스룸과 현관 사진을 보러 가보도록 하자. 

 

 

붙박이장, 신발장 설치 완료 후 사진

[현관 신발장]

신발장은 아래에 신발넣을 공간만큼 들어 올려 천장까지 패널을 붙여 틈새가 없도록 시공했다. (드레스룸은 위에 패널을 붙인다고 해도 공간이 남기 때문에 위에는 패널을 붙이지 않았다.) 확실히 천장까지 붙여서 설치하니 틈이 없어 상당히 깔끔하다.   

 

신발장 한쪽 내부에는 이렇게 콘센트와 전선이 나오도록 따내기를 해두었다. 이곳에는 나중에 CCTV 장비 전원과 박스가 들어가게 된다. 

 

신발장 하부는 위 사진과 같이 들어올려 신발을 넣을 수 있도록 한다. 편의를 위해서 자주 신는 신발은 아래에 넣어둘 수 있다. 그러면 편리하면서도 현관을 쉽게 정돈할 수 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설치완료 된 신발장의 전체적인 모습. 

[드레스룸 붙박이장]

드레스룸의 옷장은 한쪽은 문이 없는 시스템장으로하고 한쪽은 문이 있는 장으로 하려고 생각했었다.  시스템장이 가격도 문이 있는 붙박이장보다는 저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좋다. 

하지만 시스템장의 단점은 걸어둔 옷에 먼지가 많이 앉아 청소하기 어렵다는 것과 옷이 쌓여 있으면 처음의 깔끔했던 디자인적 요소가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가격은 더 비싸더라도 전부 문이 있는 옷장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스타일러를 놓을 반대편 문에는 전면 거울을 설치했다. 이렇게 드레스룸에 따로 거울 두지 않아도 되기에 공간활용도가 높아진다. 

 

현관 신발장과 달리 천장부분에 공간이 남도록 설치했다. 신발장은 밑을 들어올려서 위에 남는 공간만큼 패널을 붙일 수 있었지만 옷장은 패널을 붙이더라도 공간이 남는다고 해서 어설프게 남기느니 윗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두었다. 

 

짧은 쪽의 붙박이장. 

 

반대편 긴 쪽의 붙박이장. 

 

 

시공 불포함 가구 예상 비용과 실제비용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요금/가격) 

집을 짓기로 하고 예산을 세웠을 당시 건축비 불포함된 실내가구 비용을 계산했었다.   

직접해본 실제 전원주택 건축비용 예산 잡기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

 

예상건축비: 1억 9천 3백 40만원

* 비브랜드 = 건축비의 5% (7백 2십 5만원)
* 브랜드 = 건축비의 10%  (1천4백 50만원) 

정확한건 내역을 봐야겠지만 이번에 들어간 비용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이케아 싱크대와 한샘 붙박이장 + 신발장 설치에 지출한 가격은 1200만원(싱크대800만원, 붙박이장&신발장 400만원) 이다. 전체비용의 6% 정도가 들어갔다.

전부 대형 회사의 브랜드로 주문/제작 하였지만 처음 예상보다 4% 정도 적게 들었던 요인으로는 싱크대 상부장을 안했고 이케아로 선택을 하면서 그만큼 세이브가 되었다. 

한샘에서도 싱크대를 보고 견적도 받아보았었는데 한샘에서 싱크대를 키친앤바흐 등급으로 했다면 10%를 초과했을 것이다. 한단계 낮춰 유로700?인가 유로800등급에 블룸사 서랍제를 사용했다면 예상했던 것과 비슷한 요금이 나왔을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