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근처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갈비집이 생겨서 이번에 방문해 보았다. 한우숯불양념갈비 전문점인 하늘아래라는 식당으로 지나다니며 봤을 때 주차장도 넓고 식당건물도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가족 모두 고기를, 고기 중에서도 갈비를 좋아하기에 갈비를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기도 하고 외식을 할 때도 갈빗집을 자주 찾는 편이다. 울산 삼산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외식명가의 갈비도 갈비식당 글을 쓰는 김에 지나가는 글로 슬쩍 추천해 본다.
하늘아래는 새로 오픈한 식당으로 이번이 첫 방문이다.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업체에서 서비스를 받고 리뷰를 작성한 곳이 많이 보였다. 갈비를 좋아하는 이로써 내돈내먹으로 진짜 후기를 남겨본다.
ㅣ하늘아래 (한우숯불갈비전문점)
전화: 0507-1327-3646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신평로 93 하늘아래
영업시간: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한우양념갈비 29,000원
한우 생갈비 39,000원
한우 통 안창살 48,000원
냉면(점심특선) 10,000원
냉면 + 갈비(점심특선) 19,000원
한우 갈비탕(점심특선) 13,000원
ㅣ주차정보
도로를 달리다 하늘아래 건물이 보이는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다.
건물의 앞과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주차는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
ㅣ건물외관
2층 건물로 되어있고 건물 앞에는 소나무와 분수로 조경이 잘 되어 있다.
ㅣ식당내부 & 홀ㅣ룸정보
식당건물로 들어서면 많은 직원들이 친절히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거대한 홀과 오픈된 식당이 눈이 보인다. 넓어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어른2명, 아이1명으로 적은 인원이었기에 방문 약 2시간쯤 전에 전화로 룸으로 예약이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작은 방이 있어서 룸 예약이 가능했고 도착해서는 2번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는것 같았다. 가장 큰 룸은 16명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ㅣ메뉴/가격 & 상차림
안내 받은 룸으로 들어가니 예약해둔 대로 3인 테이블 셋팅이 되어있었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놓여있어서 펼쳐 어떤 메뉴가 있는지와 가격을 본다.
[메뉴 & 가격]
한우양념갈비(180g) 29,000원
한우 생갈비(150g) 39,000원
한우 통안창살(100g) 48,000원
고기 후 1인 된장찌개 5,000원
냉면(물,비빔) 8,000원
점심특선 (11:30 ~ 15:00)
냉면 10,000원
냉면 + 갈비 19,000원
한우 갈비탕 13,000원
소주ㅣ맥주 5,000원
음료 2,000원
한우양념갈비 3인분을 주문한다. 갈비는 생갈비보다는 달짝한 양념이 된 양념갈비가 좋다.
갈비를 숯불에 올리고 밥과 함께 먹기 위해 된장찌개 2인분을 주문한다.
된장찌개는 준비해서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고기와 함께 밥을 같이 먹고자 한다면 고기를 주문할때 같이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양념 갈비는 양념이 있는 겉부분이 잘 타기 때문에 빠릿하게 뒤집어 줘야 한다. 이날은 태우지 않고 만족스럽게 잘 구웠다.
된장찌개가 상당히 괜찮았다. 돌솥은 아니지만 돌솥밥처럼 숭늉을 내어 먹을 수 나오며 함께 내오는 밑반찬들이 가짓수도 많고 다 맛있었다.
된장찌개와 같이 나온 봉긋한 계란찜과 명란젓, 김 등
후식 된장찌개를 주문했을때 찌개와 밥만 나오는 곳도 많았는데 이렇게 새로 상차림 하듯 나오니 푸짐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 먹어 갈때쯤 비빔냉면을 하나 추가로 주문해서 먹고 있으니 후식으로 오렌지와 수정과를 내온다.
ㅣ하늘아래 갈비 후기
새로 생긴 대형 갈비전문점 하늘아래의 맛이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다. 가격은 1인분에 29,000원으로 다른 메뉴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한우갈비인걸 감안하면 적정한것 같다.
직원들과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했고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이라 깔끔하고 위생적이었다. 그리고 넓은 주차장과 멋진 정원, 내부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고기(갈비) 메뉴인데 쌈싸먹을 야채 종류와 양이 다소 부실했다. 야채가 부족해서 1번 추가로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상당히 조금 나온다. 처음 상차림때도 그렇고 추가 주문 했을때도 그랬고 1인 1잎으로 카운팅해서 나오는건가 싶을 정도이다.
요즘 채소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일까? 먹을 만큼 적당한 상차림도 좋고 정갈한 것도 좋지만 1인 1잎은 야박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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