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촐하게 맛있는 편의점 외식. 이마트24 즉석라면으로 한끼! (즉석라면 비교: 편의점 vs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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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간촐하게 맛있는 편의점 외식. 이마트24 즉석라면으로 한끼! (즉석라면 비교: 편의점 vs 찜질방)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7. 30.

날이 더워지니 입맛도 없고 주방에서 준비하고 뒷정리하려니 귀찮다. 얼마전 들렸던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즉석라면 기계를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오늘 저녁밥은 편의점에서 즉석라면으로 외식을 하기로 결정한다.

7살 딸아이를 얼마전 찜질방에 한번 데려가 봤더니 자꾸 찜질방에 가자고 조른다. 아이가 뜨거운 찜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씻는걸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가 물었더니 찜질방에서 먹었던 기계가 끓여주는 즉석라면이 맛있다고 또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해한다. 필자도 맛있게 먹었기에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초간단하기에 한끼 뚝딱 해결하기 좋지만 아무래도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을 뿐이었다.

오늘은 너도나도 원하고 가족 모두가 원하니 함께 이마트24 편의점에 즉석라면 외식을 하러 간다.

편의점 즉석라면 vs 찜질방 즉석라면 비교

즉석라면은 봉지라면을 용기(그릇)에 담아 라면 기계에 올려 놓고 버튼을 누르면 물을 붓고 끓여주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봉지라면을 기계가 알아서 끓여준다는 것이다. 

얼마전 들렸던 찜질방에서 먹었던 즉석라면과 가장 최근에 맛본 이마트24의 즉석라면을 기계, 그릇, 가격 3가지를 놓고 비교해 보았다. .

 

 

[즉석라면 기계비교]

왼쪽이 찜질방에서 사용했던 즉석라면 기계이며 오른쪽이 이마트24 편의점의 즉석라면 기계이다. 외관은 다르지만 간단한 작동방식과 끊이는 시간은 비슷했다. 그리고 뜨거운물 추가, 재가열의 기능도 동일하게 들어가 있다. 즉석라면 기계에 대한 차이점은 외형 말곤 아직 모르겠다.

 

 

[즉석라면 용기(그릇)]

이번에는 용기(그릇)을 비교해 본다. 왼쪽 찜질방에서는 은박그릇에 나왔고 오른쪽 편의점은 종이 그릇에 나왔다. 즉석라면의 시작은 은박그릇이었겠지만 아무래도 친환경적인 종이그릇이 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아 이마트24 편의점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즉석라면 가격비교]

편의점과 찜질방 어느쪽 즉석라면이 더 비쌀까? 대부분 맞췄겠지만 편의점 즉석라면이 훨씬 저렴하다.

찜질방에서는 1개당 3,500 원이었던 반면 편의점은 봉지라면가격 + 1,000원 이었다. 봉지라면 가격이 850원 ~ 1,250원이므로 편의점 즉석라면 가격은 1850원 ~ 2250원 이다. 찜질방의 즉석라면 가격이 1.5배 ~ 2배 정도 비싸다. 

 

이마트24 즉석라면 먹기 

비교는 이정도로 끝내고 이제 이마트24에서 즉석라면을 먹어보도록 한다. 먼저 먹고 싶은 봉지라면을 고른다. 

고른 봉지라면을 카운터로 가져가 즉석라면을 먹을거라고 하면 용기를 준다. 

 

라면에는 역시 단무지와 볶음 김치가 있어야 한다. 

 

그릇에 라면과 스프를 한꺼번에 넣고 '일반라면' 버튼을 눌러 조리를 시작한다. 

 

물 양도 알아서 나오고 끓이는 시간도 자동으로 셋팅된다. 꼬들한 것 보다 더 익히고 싶다면 '재가열'을 누르면 되고 물을 더 넣고 싶다면 '물추가'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라면이 끓는 도중 섞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즉석라면과 단무지 + 볶은김치 세팅완료 되었다. 컵에 덜어놓고 식혀 먹기 위해 종이컵과 포크를 산다. 그리고 정신없이 먹었다. 

면종류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기에 절제와 규칙이 필요할 것 같아 라면은 1주일에 한번만 먹기로 약속되어 있다. 그러면 이렇게 한끼를 편의점에서 즉석라면을 먹더라도 내 몸에도, 가족에게도 죄책감은 덜하다. 그리고 몸은 편하고 입은 즐겁다.  이마트24 편의점 즉석라면 편하고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 

가족외식때 간촐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이렇게 즉석라면 한끼 해보는건 어떨지 살짝 추천을 던져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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