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일상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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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어린이테이블] 이케아에서 득템한 어린이 테이블 세트 구매 후기(이케아 추천가구 '레트 테이블', 어린이용 책상) 활동적이고 뛰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6살 딸아이. 그런 활동적인 아이를 멈춰 세우고 혼자 앉아서 집중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게 무엇인지 가까이 가서 보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3개월 정도 미술 학원에도 다녔었다. (유치원 마치고 노는게 더 좋다며 그만 다니게 되었지만) 잠깐이지만 미술학원에 다녔던 덕인지, 아니면 많이 그려봐서 인지 나날이 그림 실력이 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 보자면 흐믓하다.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이뻐보여서이기도 하지만 얌전히 그것도 혼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이 대견스럽고 더 오~래도록 집중했으면 싶다. 그런데 앉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상이나 테이블이 없다. 바닥에 앉아서 하자니 자세가 구부정해 보이고, 거실에 있는 테이블에서 하자니 조금.. 2021. 12. 1.
[내돈내산 정항우케익] 기념일에 사면 좋은 이쁘고 맛있는 부산 3대 빵집 정항우 케이크 (바니 1호 2단 25,000원 + 1000원 착한빵) 기쁨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덜어진다. 기쁘게 축하해 기쁨이 커지게 할 기념일이 많이 있다. 기념일 중에서도 생일은 한 사람의 삶이 시작되는 날 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가까운 지인의 둘째 아이의 첫 돌이 다가온다. 첫 생일은 정작 생일 당사자인 두살짜리 아이는 뭣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고 일년간 물심양면으로 고생하고 희생했을 부모를 격려하는 의미가 크다고 본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돌잔치는 가족들이 모여서 치루었다고 하니 딸아이 유치원 마치고 우리 세식구만 잠시 들려서 축하 해주기로 한다. 첫 돌인 만큼 준비한 작은 선물과 기념일을 북돋아줄 이쁜 케익을 사가기로 하고 마땅한 케익 사기 위해 알아본다. 예전 부산과 양산에서 간판으로 많이 보았던 정항우 케익이 가까운 언양에 있어서 매장에 들려본.. 2021. 11. 30.
[집요리 김장김치] 배추김치 배추 절이기 (배추 절이는 방법 & 재우는 시간)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든다. 추위와 함께 바야흐로 김장철이 왔다. 얼마전 동네 산책을 나가면 밭에 풍성하게 자란 배추가 많이 보였다.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풍성하던 배추는 뽑히고 본래 있던 흙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그 어디선가 자란 배추가 우리네 식탁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은 김장 김치를 좋아한다. 가끔 김치를 사서 먹기도 하지만 역시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만 못 하다. 매년 집에서 김치를 담가주시면 한포기씩 집으로 가져와 먹고, 다 먹으면 또 한포기 이런식으로 김치 조달을 했었다. 이번에도 어머니께서 김장을 같이 담아 주신다길래 이번에는 양념만 조금 따로 담아달라고 했다. 내년부터는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게 절이는 것부터 연습 해 볼 생각에서다. 어머니께서는 양념 뿐만 아니라 손.. 2021. 11. 29.
[반려견 털관리] 비숑프리제 강아지 털 빠짐 얼마나 심할까? / 비숑 슬리커 브러쉬로 털 빗기기 (빗질하는 방법/빗질 전후 사진) 비숑프리제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바로 하얀풍선 같은 얼굴의 이미지인데 소위 하이바컷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비숑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이 하이바 컷은 털에 힘이 생겨야 해서 생후 1~2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이런 하이바컷도 비숑프리제의 반곱슬이라는 특유한 모질 때문에 가능하다. 비숑의 모질인 반곱슬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털 빠짐이 적다는 것이다. 새끼때 생김새가 비슷한 푸들의 털도 곱슬로 털 빠짐이 적은 견종 중 하나이다. 필자는 강아지를 키우기로 하고 어떤 견종이 우리 가족과 어울릴까 알아보던 중 비숑프리제의 장점 중 하나였던 털 빠짐이 적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고 지금의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실제로 같이 부대끼며 살아보니 털 빠짐이나 털 날림이 거의 없다. .. 2021. 11. 28.
[인테리어-가구리폼] 중고 가죽쇼파 부분 페브릭으로 리폼하기. 5만원으로 천갈이하고 새것처럼 (+ Plus 가죽제품 관리방법) 가정집이라면 거실 한쪽벽에 쇼파하나 쯤 놓여 있을 것이다. 우리 집도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거실의 한쪽 벽 아래 쇼파 하나가 있다. 이 쇼파로 얘기할 것 같으면 결혼하며 산 쇼파로 가죽제품이다. 등받이 쿠션이 매우 푹신해서 뒤로 기대어 앉을 때 가죽임에도 불구하고 감싸는 듯한 편안함으로 쉴 수 있게 해준다. 이 쇼파의 매력 때문인지 텔레비전 없이는 살아도 쇼파 없이는 못 살 것 같다. 집에서 잠을 잘 때 빼고는 거의 쇼파에서 생활하다시피 하면서 쇼파에 물이며 주스며 음료도 여러 번 흘렸던 것 같다. 특히 음료를 흘렸을때는 물티슈로 문질러 닦았는데 이는 가죽쇼파에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하는 관리 방법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많이, 그리고 험하게 사용하면서 가죽 몇군데가 벗겨지고 닳는게 눈에 .. 2021. 11. 28.
[사무-팩스] 무료 팩스 사용할 수 있는 곳 (울산 중구 성안동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무료 팩스 보내기) 인터넷이 발달해도 보통 발달한게 아니다. 인터넷 가입하고 사용할 때 속도를 따지고 중요시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속도와 끊김 없는 품질은 신경도 쓰지 않고 기본적인 것이 되었다. 이런 세상이 열리면서 왠만한 일처리는 집에서 사무실에서 이메일이나 사진첨부 등으로 처리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런데 가끔, 이따금씩 관공서와 행정/사무 업무를 볼 때 방문해서 작성하거나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스캔해서 파일로 보내면 안되냐고 물으니 팩스로 보내달란다. 나라 구석구석까지 빵빵한 통신망이 구축되어있는 좋고 편한 시대에 이런 메트로식 업무처리는 한다니 답답할 노릇이지만 따지고 들고 답답함을 토로해봤자 뭐하겠는가, 팩스는 집에 당연히 없거니와 팩스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본다. ㅣ팩스 있는곳, 팩스.. 2021. 11. 28.
[아빠의육아 장난감] 편의점에서 산 시크릿쥬쥬 비즈가 들어있는 팝핑 캔디 만들고 놀기 (어른이 더 재밌었던 비즈 만들기) 딸아이가 유치원에 안가는 휴일, 아이와 집에서 노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아이는 넘쳐나는 에너지를 무언가에 쏟아내야 하는데 부모는 체력이 받쳐 주질 않아 이내 지치고 만다. 시계를 보니 이제 오후 2시, 밤 9시까지는 7시간이 더 있어야 하는데 놀꺼리가 없다. 그래서 잠깐 바람도 쐴 겸 편의점에 가서 각자 먹고 싶은 것 한가지씩 골라오기로 한다. 비록 집 근처 편의점에 걸어갔다 오는 거지만 답답함도 해소하고 사온 과자를 쥐어주면 그 잠시라도 쉴 수 있을 듯 하다. 편의점에 도착해 둘러보며 아이는 이것저것 여러 개 사고 싶어하지만 하나만 사야한다는 규칙을 상기시켜주니 오래 고민을 한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가져온 걸 보니 ‘시크릿쥬쥬 비즈가 들어있는 팝핑 캔디’ 였다. 장난감이 들어있는 과자인줄 알았는데.. 2021. 11. 25.
[홈카페-아포가토]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1캡슐 + 엑설런트 조합 간단한 아포가토 만들어 먹기 (난이도 0, 시간 1분 30초) 스타벅스 갈 돈으로 집에 장만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C30이 열일 하고 있다. 자금을 출자했던 아내보다 필자가 더욱 자주, 애용해서 내려 마시고 있는 중이다. 원액으로 된 드립커피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번씩 꺼내어 물에 타마시고 있지만 이 네스프레소로 에센자의 캡슐 커피는 또 다른 매력과 맛이 있다. 바로 이번에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의 매력 중 하나인 아포가토 만들어 먹기 이다. 필자는 커피의 쓴맛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즐겨 마신다. 그리고 커피의 쓴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쿠키나 빵을 함께 먹는 것 또한 좋아한다. 가끔 커피의 쓴맛에서 벗어나 달콤함을 취하고 싶을 때 먹게되는 ‘아포가토’ 집에서 편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아포가토 뜻 아포가토(Affog.. 2021. 11. 25.
[내돈내산 배변패드] 반려견 배변패드 사용후기/비교/추천 (코스트코 벨버드, 헤이젠틀, 탐사 배변패드) 집에 두 아이가 있다. 말이 통하는 6살 딸아이는 소변이 마려우면 “쉬~쉬~”라고 말을 하며 소변을 닦아 주길 바란다. 반면 말이 통하지 않는 2살 비숑프리제 강아지는 소변이 마려우면 알아서 화장실(배변패드)에 가서 조용히 쉬를 하고 종종 걸어서 나에게 온다. 배변훈련을 하며 패드에 하고 나면 칭찬 받던 버릇이 남아 그런 것 같다. 강아지(마늘이)가 어렸을 때는 소변을 하루에 10번 정도 봤던 것 같다. 반려견이 새끼때는 뱃속의 방광이 작아 소변을 하루 10번 정도로 자주 봤었다. 1년이 지나 2살이된 지금, 하루 1~2회 변을 보고 소변은 3~5회 정도의 횟수로 본다. 배변패드를 많이 갈 때는 하루에 10번 이상도 갈아줘봤고 산책 때 실컷 배변활동을 하고 들어온 날이면 1~2번 정도만 패드를 갈아줄 때.. 202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