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7 [반려견 호텔링] 강아지가 뛰어 놀 천연잔디 마당 갖춘 애견 호텔 가족 중에 네발로 다니는 강아지는 호텔과 같은 숙박업소에서 받아주는 곳이 제한적이라 거부당하는 일이 많다. 호텔은 숙박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해 줘야 하기에 강아지가 있다면 다른 객실 이용객들이게 방해가 되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가려면 애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을 찾아서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강아지는 강아지 호텔에, 사람은 사람 호텔에 따로 예약해야 한다. 이번 여행에는 함께 갈 수가 없어 애견호텔을 따로 알아보았다. 호텔링을 알아보니 애견샵에서 운영하는 보통 애견호텔은 케이지나 울타리에 가둬놓고 사료 급여와 배변 패드를 갈아주는 정도이다. 가족과 떨어져 낮선 환경인 데다가 하루 종일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걸 생각하면 도저히 못 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강.. 2023. 2. 23. 우리집 강아지가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새끼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을 때 먼저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들이 애 하나 더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손도 많이가고 챙겨줘야 할 것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겪어보니 사실이었다. 귀엽고 그러면서 손이 많이 갈 것이라는 뻔히 예상되는 사실 말고 의외인 곳에서 사람 아이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강아지 장난감을 여러 번 사줘 봤는데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잘 가지고 놀다가 금방 시들해져서는 잘 안가지고 논다. 이렇게 처음 반짝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이었지만 그 중에서 오래도록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었는데 바로 ‘인형’이었다. 이걸 보니 마치 딸아이가 어릴 때 항상 끼고 다니던 애착인형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ㅣ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 필자네 강아지의 종은 비숑프리제이다. 먼저.. 2022. 11. 8. 우리집 강아지의 수상하면서 재밌는 행동들 사람이 함께 살아갈 때 다툼없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알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사람끼리도 이런데 다른 종인 강아지와 함께 집안에서 함께 지내려니 이런저런 불편한 점들도 있고 사람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보일때가 많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대화가 통화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다. 따라서 고등생물로써, 주인으로써 강아지라는 종에 대해 공부 하고 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요구된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그동안 보아왔던 강아지의 수상하고 이상한 행동들이 이해가 되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캐치해 돌봐주며 서로 더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이번에는 강아지의 이상하고 수상한 행동 중에서도 재밌는 행동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웃음을 자아내는 강아지.. 2022. 10. 4. 미소가 절로 나는 우리집 댕댕이의 재밌고 특이한 낮잠 자세 (청소기 소리에도 절대 깨지 않아~) 필자가 키우는 반려견 이름은 마늘이며 견종은 비숑프리제이고 성별은 남자다. 만1살 때 까지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털뭉팅이 참견쟁이였다. 그리고 3살이 된 지금은 참을성도 어느정도 생겼고 예전에 비해 많이 얌전해졌다. 강아지 3살나이를 사람나이로 따졌을때 20대 중후반정도 되었으니 집안 이치와 찬물 더운물 정도는 알게 된 덕분인 것 같다. 요즘엔 여름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에 산책을 나가는데 다녀오고나면 집 주인 행세를 하며 집안 여기 저기 참견을 한다. 그리고 참견이 끝나면 아무곳에서나 드러누워 낮잠을 잔다. 이렇게 낮잠 잘때면 재밌기도 하고 특이한 자세로 자는데 재밌는 자세가 보이면 틈틈히 사진을 찍어 두었다. 오늘 그 사진을 몇장 풀어놓고자 한다. 지나가며 우리 댕댕이 벌러덩 사진 한번씩 보고 .. 2022. 8. 30. [비와 강아지] 1년 중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기간, 장마철.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일기예보를 보니 장마철에 들어섰다고 한다. 산책나가서 신나게 냄새맡고 배변하고 다른 강아지들과 노는게 가장 큰 즐거움인 비숑마늘이에게는 이 기간이 너무도 지루하고 괴롭다. 여름이 시작되고는 한낮에 날씨가 뜨거워 해가 뜰 무렵인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 마늘이도 이제는 습관이 되었는지 시계를 볼 줄 모르는데도 새벽 5시즘 되면 집안을 서성이며 주인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아침 5시가 조금 넘어 눈을 떠보니 평소보다 방이 어둡다.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고 일기예보를 보아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다. 장마철, 비가 그치길 바라는 강아지의 애처로운 하루를 사진으로 담아본다. ㅣ새벽형 강아지 하는 일 없이 부지런한 마늘이다. 필자는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난다. 마늘.. 2022. 7. 1. [겁많은 강아지산책] 사회화 교육을 안해서인가? 타고난 겁쟁이인가? 우리집 막내 이름은 마늘이다. 비숑프리제 견종의 강아지로 비숑이 머리가 똑똑하다고 하는데 우리집 강아지는 예외적으로 비숑의 장점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배변훈련을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개인기를 가르쳐 보려고해도 안된다. 그래도 오랜시간이 걸려서 훈련한 배변은 패드에다 꼬박꼬박 잘하고 있고, 하나 있는 개인기 ‘앉아’는 우리 집 식구중에서 가장 잘 한다. 마늘이는 첫 산책을 6차 접종을 마치고 중성화 수술 후 나갔다. 강아지 첫 산책, 강아지 첫 산책 가능 시기 (비숑마늘 산책맛을 알다.)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해서 접종을 시켜줘야 하는데 이 시기가 사회화를 하기 좋은 시기와 겹치다 보니 사회화가 안돼는 강아지가 많다. 당시에 사회화는 커가면서 차차 시키기로 하고 면역력을 선택했다. 그리고 3.. 2022. 5. 12. [반려견 털관리] 비숑프리제 강아지 털 빠짐 얼마나 심할까? / 비숑 슬리커 브러쉬로 털 빗기기 (빗질하는 방법/빗질 전후 사진) 비숑프리제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바로 하얀풍선 같은 얼굴의 이미지인데 소위 하이바컷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비숑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이 하이바 컷은 털에 힘이 생겨야 해서 생후 1~2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이런 하이바컷도 비숑프리제의 반곱슬이라는 특유한 모질 때문에 가능하다. 비숑의 모질인 반곱슬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털 빠짐이 적다는 것이다. 새끼때 생김새가 비슷한 푸들의 털도 곱슬로 털 빠짐이 적은 견종 중 하나이다. 필자는 강아지를 키우기로 하고 어떤 견종이 우리 가족과 어울릴까 알아보던 중 비숑프리제의 장점 중 하나였던 털 빠짐이 적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고 지금의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실제로 같이 부대끼며 살아보니 털 빠짐이나 털 날림이 거의 없다. .. 202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