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당 재방문] 해월당에 인기 있는 BEST 5 빵 +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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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당 재방문] 해월당에 인기 있는 BEST 5 빵 +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빵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 4.

얼마전 울산 언양에 베이커리 명인의 빵집으로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해월당을 방문했던 후기를 포스팅 해 보았다. 첫 방문 포스팅 -> [울산 빵집/해월당] 베이커리 명인의 빵, 소문이 자자한 맛집 해월당 본점 방문 후기 (해월당 인기있는 베스트5 빵) (tistory.com) 당시 첫 방문때는 주말이라 사람도 많았고 빵 종류가 워낙 많아 구경한 셈 치고 몇가지를 구매해서 맛 보았다. 그렇게 몇 개의 빵을 먹어보니 명인의 베이커리 답다고 할까? 기본기에 충실한 맛있는 빵을 맛보고 나서 해월당에서 추천하는 BEST 5 빵을 다 맛보고 싶어졌다.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바게트도 살 겸 해월당에 재방문해서 5대빵을 전부 사 본다. 해월당에서 판매하는 빵은 다른 빵가게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비싸다. 그래서 몇 개만 골라 담아도 이삼만원이 우습다. 그럼에도 재방문하는건 요즘 맛있는 빵이라면 맛 봐야하는 빵돌이 시기라서, 그리고 궁금해진 해월당 5대 빵 맛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해월당 본점 방문 

해월당의 여러 지점중에서도 가장 가깝고 지난번에 방문했던 울주군의 본점으로 방문했다. 

전화: 052-264-3030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245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주문마간시간 20:30 / 매장이용시간 20:50)

 

주말과 달리 한산 했던 해월당

해월당에 갈때 사람이 붐비는걸 원치 않는다면 가능한 주말은 피해서 가는게 상책이다. 평일에 방문했더니 주차장도 가게 내부도 한산해서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빵을 골라 담을 수 있었다. 

왼쪽 사진: 주말 주차장 / 오른쪽 사진: 평일 주차장 

왼쪽 사진: 주말 가게 내부 / 오른쪽 사진: 평일 가게 내부 

 

 

해월당 BEST 5 빵 

해월당에서 추천한다는 5대 빵 맛이 궁금해서 다시 방문한 만큼 5대빵이 뭔지 재확인하고 직진한다. 

해월당 BEST 5 빵: 모짜렐라 고로케 / 언양불고기 고로케 / 단판빵 / 치즈퐁듀 / 육쪽흑마늘빵 

 

필자는 5대 빵을 트레이에 담았고, 함께 간 아내는 트레이를 따로해서 빵을 골라 담는다. 아래에 5대빵 사진과 맛 본 후기를 간략히 코멘트 달아본다. 

 

육쪽흑마늘빵 5,000 원

재밌는 모양에 특이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빵이다. 쫄깃한 식감의 빵에 속은 마늘을 달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넣었다.  

 

모짜렐라 고로케 2,800원

참고로 필자는 치즈류는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이 모짜렐라 고로케는 맛이 없었다. 고로케 안에 치즈가 들어있긴 하지만 구멍이 뚫려있듯이 속 겉부분에만 발라져 있었다. 속이 텅 빈 비주얼 만큼 기대감도 바닥으로 떨궈버렸다. 

 

언양불고기 고로케 3,000 원 

고기맛이 달다고나 할까. 모짜렐라 치즈고로케를 먹고난 뒤 맛봐서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고기를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꼈을 수도 있다.  

단팥빵 2,000원 

부드러운 빵도 빵이지만 속에 있는 팥을 잘 갈아 만들었다. 이런 단팥빵에서 다른 빵집과 차별있는 맛을 내는것이 진짜 실력 아닐까? 단팥빵을 좋아해서 즐겨먹는 장인어른도 특별했다고 인정하셨음. 

 

치즈퐁듀 4,500 원 

이번엔 속이 찬 쫄깃한 치즈 맛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치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다소 비싸게 느껴진 퐁듀. 

 

 

 

해월당 케익 가격

매장 입구 반대편 쪽에 쇼케이스가 있다. 이곳에 케익, 타르트, 롤케익, 잼 등이 진열되어 있다. 조각케익 하나 사서 맛볼까 싶어서 봤다가 가격에 놀랐다.

치즈조각타르트, 쇼콜라조각타르트 9,000원. 타르트가 케익보다는 조금 가격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비싸다. 

 

크기도 크지 않았기에 더 비싸게 느껴졌다. 

 

 

해월당 추천빵

첫번째 방문때 사서 먹어보았던 단팥빵과 바게트는 이번에 재방문 했을때도 다시 골라 담았다. 이 두개의 빵은 두번째 먹었을 때도 첫번째 맛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빵집이면 다 있는 단팥빵. 속에 단팥이 들어있는거 말고는 별거 없는 단팥빵이 해월당에서는 좀 더 특별했다. 단팥빵을 좋아해서 즐겨드시는 장인어른께서 속에 들어있는 팥이 특히 맛있었다고 인정하셨다. 

 

바게트는 진열된게 다 팔려서 조금 기다렸가 막 만들어져 나오는걸 살 수 있었다. 해월당 바게트는 며칠 지나서 먹더라도 겉 부분이 많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다른 명인의 빵집 바게트를 사서 먹어봤는데 겉이 딱딱해서 먹기 불편했다. 

 

 

해월당 BEST 5 추천빵 후기 

다소 비싼 해월당 베이커리. 명인이 만드는 빵인데다가 모든 빵을 100% 유기농 밀로 만들어서 그런것 같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재방문 했던 이유는 첫번째 방문해서 빵을 먹어보며 부드러운건 부드럽게, 고소한건 고소하게, 바삭할 부분은 바삭하게 하면서 재료의 맛을 진하게 살려 기본기에 충실한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머지 다른 빵의 맛도 궁금해 졌고 해월당이 추천하는 5대 빵을 맛보려고 재방문 했다. 해월당의 빵 종류가 많아서 전부 맛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먹어본 빵 중에서는 단팥빵과 해월빵, 그리고 바게트가 맛있었고 다른 곳보다 비싼 가격을 주고서라도 다시 사먹을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월당은 방문해서 커피를 한잔 마시며 함께 먹을 빵을 사먹는 정도가 좋을 듯 하다. 아니면 필자와 같이 좋아하고 입에 맞는 빵을 찾았다면 좀 비싸더라도 물릴때까지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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