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베트남 음식점 촘촘 울산점 (쌀국수 & 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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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태국 & 베트남 음식점 촘촘 울산점 (쌀국수 & 분짜)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4. 8.

봄이 오니 차를 타고 다니는 곳마다 이쁘고 좀 더 머무르고 싶어 진다. 울산 언양 벚꽃 명소인 작천정의 수남 벚꽃길에서 만개 직전의 벚꽃이 만들어낸 터널을 구경을 하고 등억알프스도로를 따라 산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본다. 그리고 도로 중간중간에 보이는 이색적인 카페 한군데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창밖의 봄을 구경하자니 시간이 잘도 간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가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보았다. 예전 언양 푸푸커피집 근처에서 베트남 음식과 태국 음식을 같이 하는 가게가 생각나서 가 본다.

이번에 찾아간 아시안 펍 & 다이닝 식당 촘촘(CHOM CHOM)에서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해 먹어 보았다. 

촘촘의 분짜와 소고기 쌀국수

촘촘 울산점

전화: 0507-1396-0601

주소: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읍성로 41 1층 / 서부리 199-5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대표메뉴: 소고기 쌀국수 11,000 원 

             분짜 13,000 원

             그물팟타이 13,000 원 

             갈비쌀국수  13,000 원 

 

 

주차장 (有)

촘촘 식당 바로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다.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에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건물외관

단층건물이며 네모반듯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다. 세련된 아시안 식당의 느낌이 든다. 식당 옆으로 푸푸커피숍이 보이고 커피숍 앞에 촘촘에서 내 놓은 홍보물이 도로가에 서 있다. 

 

 

식당내부

두시 조금 넘어서 식당에 들어섰다. 식당에 다른 손님은 없었고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 젊은 직원?분들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하러 들어간다. 

 

식당 내부가 정돈이 잘 되어있고 깔끔하다. 베트남 풍의 등과 타일, 벽돌 그리고 자연의 초록색이 어울리며 싱싱함과 세련된 느낌이 전해진다. 

 

테이블에는 수저통과 소스통이 준비되어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닭소스(매운소스)이다. 

 

 

메뉴

메뉴판을 살펴보자. 

메뉴판을 살펴보기 무섭게 쌀국수와 분짜, 그리고 스프라이트 하나를 주문한다. 

(소고기 쌀국수 11,000원 / 분짜 13,000원 / 스프라이트 2,000원) 

 

 

상차림 (분짜 & 직화 소고기 쌀국수)

주문하고 3분인가 5분정도만에 음식이 나왔다. 기다리는 손님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빨리 나왔다. 소고기 쌀국수와 분짜에 있는 고기가 모두 불 맛 나도록 구워져서 나왔다. 

 

촘촘의 소고기 쌀국수. 

 

직화 소고기 쌀국수 답게 불에 직접 구운듯 익혀서 나왔다. 마지막에 토치로 한번 구워서 나오는 것 같다.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 

앞접시에 쌀국수를 먹을 만큼 덜어서 매운소스(닭소스)를 양껏 뿌린다. 매운소스는 생각보다 매콤하니 맛을 봐가며 뿌려야 겠다. 

 

그리고 버무리듯 적당히 섞어서 먹으면 매콤고소담백한 소고기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 

매운걸 싫어한다면 다른 간장소스도 있으니 섞거나 한가지로만 뿌려 먹어도 맛있다. 

 

촘촘의 분짜.

 

분짜의 소고기도 직화로 구운듯 고소한 맛이 난다. 고기와 야채 그리고 면을 함께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재료 하나씩 따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후기   

예전 푸푸커피에서 커피를 주문하며 촘촘식당을 봤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 외관이 마음에 들었고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방문해 맛 보게 되었다.

식당 내부도, 음식도 상당히 깔끔하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주차장도 잘 마련 되어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주문해서 먹었던 분짜와 직화 소고기 쌀국수는 아주 기억에 남을 훌륭한 맛은 아니었지만 본연의 제 맛을 잘 살려내었고 재료도 신선했다. 다만 음식값이 쌀국수와 분짜의 가격치고는 비싼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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