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리 삶은감자] 감자 삶는 방법 + 감자 삶는 시간 (좋은 감자 고르는 법/감자 보관방법)

맛있어서도 먹기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간식으로 삶은 고구마를 소개해 보았다. 고구마 삶는법 & 삶는 시간이 궁금하면 이전 포스팅 참고 -> [집요리 삶은고구마] 겨울철 집에서 해먹는 간편 간식. 고구마 삶는 방법 & 삶는 시간 (+Plus 고구마 보관법/고구마 영양정보) 이번에는 고구마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감자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감자 또한 고구마 못지 않게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하면서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 재료이다. 감자는 고구마보다 자체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여러 재료와 두루 잘 어울리는 감자이지만 이번에는 감자 그대로의 맛을 간단하게 즐 길 수 있는 삶은 감자를 해 본다. 감자 삶는 방법과 삶는 시간 그리고 덧붙여 좋은 감자 고르는 방법과 감자 보관 방법도 함께 남겨본다.  

ㅣ감자 영양성분

감자에는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칼륨 그리고 비타민 C, B1, B2 등이 들어있다. 감자에는 여러 영양소 중 비타민C가 많이 포함 되어있는데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하며 익히는 조리도중 파괴 되지 않아 몸으로 섭취 할 수 있는 비타민C의 양이 많다. 그리고 식물성 섬유인 펙틴도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ㅣ좋은 감자 고르는 방법 & 감자 보관방법

감자의 겉이 매끈하고 눈이 깊지 않은 것을 고른다. 겉에 상처나 생채기가 난 것 그리고 싹이 난 것 피한다.

감자는 그늘진곳에 보관한다. 감자의 씨눈에 햇볕을 받게되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생겨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꼭 햇볕을 받지 안더라도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으므로 보관도중 이러한 부분이 생겼다면 도려내거나 잘라내고 먹어야 한다.

그리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효소로 싹이 나는 걸 어느정도 억제 할 수 있다. 감자의 껍질을 까서 보관할때는 표면이 마르지 않게 적신 행주로 싸서 보관하면 갈색으로 변하는걸 막을 수 있다.

 

 

ㅣ감자 맛있게 삶는 방법

감자 크기는 되도록이면 비슷한 것들로 삶는다. 그래야 감자 익는 시간이 비슷해 전부 골고루 익은 감자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껍질을 까거나 껍질째 넣는다면 깨끗이 씻어서 칼집을 한바퀴 낸다. (익은 후 감자 껍질을 쉽게 벗겨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냄비에 씻은 감자를 넣고 감자가 물에 절반 정도 잠기도록 넣어준다. (물이 감자의 1/2 정도 차도록)

 

여기에 소금 1/3 밥 숟가락, 설탕 1 밥 숟가락 넣어준다.

 

[감자 삶는 시간]

처음에 센불로 뚜껑을 덮은 채 10분정도 삶는다. 이때는 익지 않았으니 괜히 젖가락으로 찔러보지 말자. 젖가락으로 여러 번 찔러서 구멍을 내놓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감자가 퍽퍽하게 된다

 

중간불로 20분정도 더 삶은 뒤 젖가락으로 찔러서 속까지 다 익었으면 맛있는 감자 삶기 완성.

 

 

ㅣ더 맛있게 감자 삶는 팁

위에서 동일한 과정으로 삶은 뒤 거의 다 익었을 때 물은 조금만 남겨두고 냄비 뚜껑을 열어 둔채로 흔들어가며 조금 더 익혀준다.

이렇게 수분을 날려가면서 익히면 겉이 포슬포슬하게 더 맛있는 삶은 감자를 먹을 수 있다.

 

 

ㅣ삶은 감자 먹기 & 메쉬토테이토 하는 방법

감자를 삶을때 소금과 설탕을 넣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간이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된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소금과 설탕을 찍어먹거나 케찹을 찍어먹어도 좋다.

좀 더 수고를 더해서 삶은 감자를 활용한 요리를 해보자면 메쉬토테이토를 해먹을 수도 있다. 삶은 감자 껍질을 까서 으깬 다음 버터와 우유, 소금을 넣고 팬에 살짝 볶아만 주면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삶은 달걀의 흰자를 으깨서 넣어주면 탱탱한 식감도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