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양가 부모님댁을 방문할때면 아이에게 옷 사입으라, 과자 사먹으라며 돈을 주실때가 있다. 그럴때면 '아이 통장을 만들어서 모아서 줘야지' 생각하고는 차일피일미루다 야금야금 아이의 돈을 쓰게 되기도 한다. 이번 설에 받은 세뱃돈도 있어 더이상 미루지 않고 이참에 만들기로 하고선 이왕이면 주식매매도 가능한 증권연결계좌를 만들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 갈거라 집에서 가까운 은행인 지역농협으로 방문을 하였고 주식거래가 가능한 증권연결계좌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지역농협은 증권연결용 계좌가 안되니 타은행이나 중앙농협으로 방문하라고 되어있는데 필자도 그런줄 알았으나 직접해보니 가능하고 주식매매까지 성공하였다.
이제부터 지역농협에 방문해서 NH투자증권 연결계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녀 주식계좌 개설 필요서류 1. 자녀기준 기본증명서(상세) 2. 자녀기준 가족관계증면서(상세) 3. 부모(신청인) 도장 + 신분증 *주민등록번호 모두 나오도록 "상세"로 출력하기 *자녀 도장이 있다면 자녀것으로 아니면 부모도장으로 상관없음 |
필요서류가 준비되었다면 가까운 농협은행으로 방문해서 자녀 주식거래용 계좌를 만들러 왔다고 얘기하면 직원분이 필요서류를 확인하고 입출금 통장을 만들어준다. 단, 지역농협은 NH 투자증권으로만 계좌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야 할 것이다. 필자도 주식을 하고있고 키움, KB증권, 삼성증권 이렇게 3곳을 이용하고 있지만 NH 투자증권은 처음이다. 그렇지만 아이가 받은 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조금씩 주식을 살거라서 증권사는 크게 상관없이 가까운 은행에서 간편하게 만들기만 하면 됐기에 농협에서 만들게 되었다.
예탁금 통장을 만들면 NH 투자증권으로 연결된 계좌가 통장 첫번째 페이지에 찍혀져 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형광펜으로 표기해주었다)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공동인증서까지 창구에서 휴대폰에 설치했다. 여기까지 마쳤다면 이제 주식 매매에 필요한 NH 투자증권사의 어플을 설치하고 증권계좌로 투자금 이체까지 해보도록 하겠다.
* 통장을 개설하며 통장비밀번호와 증권비밀번호 그리고 공동인증서 비밀번호 이렇게 3가지 비밀번호를 설정하게 되는데 본인의 비밀번호와 헷갈리거나 잊을 수 있으므로 메모해놓는것이 좋겠다.
플레이스토어에서 "QV"로 검색하면 나오는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한다.
간편인증번호도 설정했으면 메모해두자.
휴대폰번호를 신청인(부모)의 것을 입력하고 생년월일/이름 등은 자녀의 것으로 입력 한다.
여기까지 왔다면 거의 다 되었다. 이제 스마트폰 이용신청과 고객확인의무 등록 2가지만 더 하면 된다.
간편인증번호 등록때 설정한 거래비밀번호로 4~8자리의 숫자+영문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부 완료 되었다. 이제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은 홈화면이 보여질 것이다.
홈화면에서 오른쪽 아래 "국내주식 잔고/손익"로 들어가면 예수금과 보유종목을 볼 수 있다. 잘 된건지 1만원을 증권 계좌로 이체해 보았다.
증권 계좌로 이체한 1만원이 잔고화면에 보여진다. 이제 아이가 받은 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주식을 살 투자금은 증권계좌로 이체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부모의 게으름으로 아이의 돈을 조금씩 써가며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한 두시간만 부지런해져서 자녀에게 유산만들어주기를 시작해보자.
'상식-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가면 꼭 사야되는 물건 나만의 BEST 5 (코스트코 추천 물건/식음료편) (0) | 2021.03.03 |
---|---|
실손보험료 대폭인상.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야 할까? (2) | 2021.03.02 |
동행복권 로또 QR 코드로 당첨 확인하기 (카톡 or 네이버 3초 확인) (0) | 2021.02.28 |
국민은행 사칭 정부예산 지원 스미싱 (문자 사기) (0) | 2021.02.10 |
울산형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하기. (세대원으로 신청,수령하기) (0) | 2021.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