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면 꼭 들려야하는 애월 해변 맛집, 두툼한 패티 품은 수제 버거 피즈 애월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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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제주 가면 꼭 들려야하는 애월 해변 맛집, 두툼한 패티 품은 수제 버거 피즈 애월 방문 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10. 21.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중문 관광단지에 숙소를 잡고 호텔에서 먹고 놀다시피 하다 간간히 주변 가까이 있는 식당에 나가 외식을 했다.

그러다 제주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차를 렌트해 반나절 일정으로 애월로 향했다.

꼭 맛 봐야하는 맛집은 바로 햄버거로 유명한 피즈 애월이다. 방문자 리뷰만해도 4,000 개가 넘어가는 엄청난 곳이다. 유명한 맛집이라서 웨이팅이 길까 염려스러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기로 하고 서둘러 호텔을 나선다. 피즈 애월 근처 주차장에 차로 장장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소문듣고 찾아간 맛집, 피즈 애월 방문 후기를 아래에 솔직히 담아본다.

 

피즈 애월 (수제 햄버거)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9 1  / 애월리 2481-3

전화: 0507-1348-5148

피즈 애월은 애월 카페거리서에 그리 멀지 않고 바로 옆에 랜디스 도넛이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애월 바다를 보며 먹고 즐기기 좋은 곳이다. 

 

[대표 메뉴]

아메리칸버거 9,700

피즈버거 9,700

땅콩 쉐이크 + 감자튀김 10,000

땅콩 쉐이크 6,000

 

 

주차장

가게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좁아서 주차를 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피즈 애월에서 바로 앞, 걸어서 2분만 내려가면 유료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이름은 애월 한담 주차장이다. 유료이지만 1시간 4,000 원으로 그리 비싸지는 않은 편이기에 이곳에 주차하는 것이 편하겠다.

 

 

피즈버거 들어가기

주차를 하고 건물 외부를 사진 남길 틈도 없이 얼른 가게로 들어간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다. 

오픈시간에 맞춰와서인지 웨이팅은 없었고 테이블도 비어있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실내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기에 테이블 수도 많지 않다.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낮 시간에는 테이블 자리가 날 때까지 이곳 대기라인에서 기다려야 한다.   

 

 

메뉴

메뉴로는 아메리칸버거 9,700 원 / 피즈버거 9,700 원 / 땅콩 쉐이크 + 감자튀김 10,000 원 / 땅콩 쉐이크 6,000원 등이 있다. 다른 메뉴도 있으니 자세한 건 위 메뉴판을 참고하자. 

 

이번에는 주문을 

피즈버거 2개, 불고기 버거 1개, 바닐라 쉐이크 세트, 땅콩 쉐이크, 콜라로 했다. 총금액은 46,400 원이 나왔다. 햄버거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수제 햄버거이고 고기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두툼한 패티!)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키로 한다. 

 

 

매장 내부

주문한 버거를 기다리며 매장 내부를 둘러본다.

8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고 2인 ~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매장이 1층만 있고 그리 넓지가 않아서 테이블 수는 많지 않다. 

 

창가 쪽에 있는 테이블. 창가쪽에는 바다를 볼 수 있기에 인기가 많다. 사람이 많지 않아 창가쪽에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로 한다. 

 

창가 테이블에 앉으니 애월 바다와 랜디스 도넛 가게가 보인다. 유명한 두 음식점이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 맛집을 찾아다니는 식객들이 좋아할 만한다. 

버거를 먹고 있는 동안 다른 테이블의 사람이 버거를 다 먹고는 랜디스 도넛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필자도 배가 불렀지만 그렇게 했다.. 

 

 

피즈버거와 땅콩 쉐이크 맛보기

주문한 음식이 다 됐다는 벨이 울리고, 버거를 찾으러 간다.

속이 가득 찬 버거와 토실토실한 감자튀김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다. 

 

자리에 가져와 놓고는 먹기 전 사진을 남겨둔다. 

 

사진에서 보듯이 버거의 속이 상당히 알차다. 패티도 두껍고 치즈와 토마토도 상당히 큼직하게 들어가 있다. 감자튀김 또한 버거에 못지않게 뚱뚱하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두툼했던 햄버거들은 사라졌다. 

 

 

피즈 버거 후기

필자는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웨이팅이 길 것 같은 맛집이나 유명한 곳을 잘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하지만 피즈버거를 먹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맛있어하고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버거를 보았을 때의 먹음직스러움은 입에 넣었을 때 담백함과 풍미로 전해졌다. 버거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패티도 수제로 만들었고 재료의 질과 양도 훌륭했기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본다. 

땅콩 쉐이크는 시윈 하고 고소한 맛이 좋기는 했지만 담백한 버거와 함께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움이 있었다. 청량하고 깔끔한 콜라가 함께 먹기에는 더 좋았다.

하지만 안 먹고 가기에는 아쉬우니 둘 이상 간다면 땅콩 쉐이크도 하나쯤 주문해 같이 맛보기를 추천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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