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교체] 자동차보험 고장출동 서비스로 받은 배터리 교체 가격 (+기아 포르테 배터리 용량,가격 ㅣ인터넷 배터리 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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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꿀팁

[자동차 배터리교체] 자동차보험 고장출동 서비스로 받은 배터리 교체 가격 (+기아 포르테 배터리 용량,가격 ㅣ인터넷 배터리 가격 비교)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6. 10.

마트에 가기 위해 차 시동을 걸어 보았다. 부르릉~ 소리가 아닌 틱틱틱거리는 소리가 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한번 더 시도를 해보니 브레이크가 묵직하게 밝히며 잘 들어가지 않고 시동도 여전히 걸리지 않는다. ‘아 배터리가 방전 됐구나싶었다.

사실 배터리를 간지 오래 되었다. 배터리 수명이 2년에 4km 정도라고 하는데 지금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는 4년정도 된 것 같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2년이 지나서도 블랙박스 관리나 겨울철에 창문을 열어놓지만 안으면 시동이 잘 걸리고 했기에 그다지 교체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춥지도 않은 여름에다가 미등이나 실내등이 켜져 있지도 않았는데 방전이 된 것이다. 자동차 보험에 있는 긴급출동서비스로 배터리 충전을 받았고 30분정도 시동을 켜두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시동을 걸었는데 틱틱틱또 방전이 되었다. 또 다시 자동차보험 고장출동 서비스를 부른다. 그리고 카센터에 들려 교체하기가 번거로워 기사분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교체까지 한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교체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부르기

누구나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 보험에는 고장/긴급출동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고장급출동 서비스에는 사고나 각종 고장, 기름 부족, 키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간단한 조치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고창출동 서비스는 대개 5회 ~ 6회 기본 포함되어있으며 필자는 타이어 펑크나 배터리 방전/충전의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에는 고장출동 무료 서비스 횟수가 6회/1년 포함되어 있고 약 3달전 타이어 바람이 빠져 한차례 서비스를 받았었다.

 

이번 배터리 방전으로 전날 저녁에 2회째. 그리고 다음날 아침인 이번에 3번째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게 되었다. 

현대해상 사고접수/긴급출동서비스 전화번호: 1588-5656

 

 

렉카차 배터리 교체 가격과 포르테 배터리 용량 확인

고장 접수를 하고서 10분 채걸리지 않아 렉차카가 현장에 도착했다. 아침 출근시간이었지만 다행히 빨리 온 것이다.

출동한 서비스 기사님과 인사를 하고서 배터리 방전되었다고 얘기하니 죽은 배터리를 살리기 위한 점프 스타를 렉카차에서 가지고 오셨다. 

 

그런데 전날 저녁에 한차례 방전 후 바로 다음날 아침에 또 다시 방전이 되었기에 점프를해서 살리더라도 시동을 끄면 또 방전될 것 같았다. 지금 장착되어있는 배터리는 더이상 주행해도 충전이 되지 않는 상태인 것 같다. 계속 시동을 걸어놓을 수도 없고 카센터에 들려 배터리 교체하자니 시간이 아깝다. 

 

서비스 기사님께 배터리 교체 가격이 얼마인지 여쭤보니 용량 확인(80L) 후 11만5천원 이라고 알려준다. 최근(6월1일)에 5천원씩 일괄적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정비소에서 저렴하게 교체하면 9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조금 비싼거 같다 얘기하니 요금 네고는 어렵다고 한다. 

 

카센터에 비해 약 2만원정도 비싼것 같지만 렉차카가 현장에 온 김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11만 5천원에 교체하기로 한다. 이번에 배터리를 교체한 차는 기아차이며 포르테이다.

 

배터리 용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뜯어낸 자국이 남아있다

포르테는 준중형으로 배터리 용량은 60L이다. 하지만 예전에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를 해서 80L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해왔다. 이번에 교체하는 배터리 용량도 동일한 80L로 하기로 한다. 

기아차 포르테 배터리 용량 60L 
이번에 교체한 배터리 용량 80L  / 가격 11만 5천원 

 

 

 

 

 

고장출동서비스로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기

먼저 가지고 있는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음 차에 달려있는 배터리를 빼낸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배터리는 솔라이트 제품이었다. 이 배터리를 사용한지 4년은 넘은것 같다. 

 

배터리도 건전지와 같이 전류를 내보야하므로 (+),(-) 극이 있다. 양극에 맞춰서 선을 연결해주고 볼트도 조여서 교체를 완료 했다. 

 

배터리의 제조일자는 배터리 상부에 찍혀져 있다. 이번에 교체한 배터리 제조일자는 2022년 1월 12일 이다. 

 

 

 

 

 

 

로케트 GB 80L 용량 배터리는 현대: 그랜저, 소나타, i30, i40ㅣ 기아: 올뉴카렌스, K5, K7 ㅣ 삼성/쌍용: 티볼리(디젤), QM5, SM5, SM7 에 사용된다. 

 

교체를 완료하고 배터리 전압을 체크해 본다. 배터리 적정전압은 13.4 ~ 14,5 라고 한다. 14.5가 넘어가면 과전압으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터질 수 있고 저전압인 13.4 이하인 경우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배터리 전압은 측정기가 있어야 알 수 있으므로 시동이 잘 걸리는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카센터에 들렸을때나 고장출동 서비스를 받을때  한번씩 체크해보면 되겠다.    

 

 

자동차 배터리 인터넷 가격 비교하기

배터리를 교체하고서 궁금해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터리 가격을 검색해 보았다. 인터넷에서 배터리를 구매하게 되면 공구도 같이 배송받아 셀프로 교체하고 배터리를 반납조건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인터넷에서 가장 저렴했던 용량 80L 배터리 가격은 52,420원 이었다. (배송비1만원 별도, 배터리 반납조건) 배송비 1만원이 별도이므로 6만3천원 정도 하는 셈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주문해 셀프로 교체하면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겠다. 

 

셀프교체가 어렵다면 장착까지 해주는 것을 찾아보면 되겠다. 배터리 용량 80L를 교체까지 받았을때 9만5천원이다. 이 요금은 지정된 업체로 가서 교체를 받는 요금이며 기사가 와서 교체해주면 3000원이 추가 된다. 그러면 9만8천원이다. 

 

 

맺음말

배터리를 교체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카센터에 들려서 교체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렇게 배터리가 사망하기까지 이르렀다. 사실 겨울철에도 미등을 켜놓지 않는다거나 블랙박스 on/off 설정만 잘 해두어도 시동걸고 사용하는데 이상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춥지도 않고 여름이었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에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을때까지 이르고 보니 조금만 더 신경쓰고 부지런했다면 바쁜 아침 시간대에 초조함을 겪을 일도 없었을 것이고 배터리 교체도 저렴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작은 부지런함이 시간과 돈을 아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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