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 비숑마늘이가 다니는 동물병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다니는 동물병원이 처음부터 다니던 곳은 아니다. 처음 다니던 병원은 애견샵과 연계된 동물병원이었는데 첫진료때 제대로 진료를 봐주지 않아 귓병과 설사로 고생하며 치료도중 지금의 병원을 알게되어 바꾸게 되었다. 분양 받은 애견샵에서는 분양한지 14일 이내 생기는 질병에 대해서는 무료치료니 안심하라고 하더니 그것때문인지 처음 병원에 예방주사를 맞으러 갔을때 주사만 놔주고 다른건 봐주지 않았다. 심지어 등에 뭔가 뾰루지 같은게 있어서 얘기했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 손으로 떼어내고 약 발라보라며 피부약을 처방해주었으며 초보견주인 필자는 이것저것 물어보고 눈에 빨간 충혈된것도 괜찮은건지 물어보려 했지만 수의사는 퉁명스러웠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분양받고 처음 병원에 방문시에는 전체적으로 건강상체를 체크해줘야한다. 첫 단추를 잘 못 꿰는 바람에 귀에 진드기를 치료한다고 2달을 고생했으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귀를 만지거나 귀 청소를 할때면 그때의 트라우마가 남아있어 힘들어한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겠지만 만약 울산에 있는 동물병원을 알아볼때 한건물에 1층은 애견용품점에 2층 병원, 3층 펫호텔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면 비추천한다.
다시 시작으로 돌아와 현재 다니고 있는 동물병원인 울산 원헬스동물의료센터를 소개하며 어디를 가야할지 알아보고 있는 초보견주에게 추천한다. 여기는 원래 튼튼동물병원이었고 지난 2월 지금의 건물로 이전해 왔다.
https://place.map.kakao.com/1907399140?service=search_pc
전화: 0507-1320-7975 위치: 울산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23 경민빌딩 1층 / 울산시 남구 무거동 228-1 진료시간: 월요일 ~ 토요일 오전 09:30 ~ 오후 9:00 / 일요일 오전 9:30 ~ 오후 7:30 휴무일없음 (365일 진료) |
요즘 대부분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차장이 잘 되어있는지 중요하게 본다. 차를 가지고 방문시 건물을 끼고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건물주차타워에 할 수 있고 조금 뒤로가면 조금더 넓은 야외주차장이 나온다. 야외주차장이 멀지않고 자리가 많아서 좋았다.
건물주차타워. 입고불가차량은 건물뒷편 야외주차장에 주차해야한다.
건물뒷편의 야외주차장. 주차를하면 주차증을 준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주차장에 도장을 받아와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료를 본 후 잊지 말고 주차증에 도장을 받아와야 한다. 필자도 잊고있었는데 직원분이 먼저 얘기해주어서 두번걸음을 안해도 되었다.
깔끔한 건물 외관. 계단을 올라 오른쪽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면에 접수안내데스크가 보인다. 진료를 받으려면 예약을 하고 가는것이 좋다. 예약을 안하는경우 비는 시간에 진료를 봐야하므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안내데스크 뒷편 벽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손으로 안고있는 모양의 로고가 보인다.
안내데스크에 붙어있는 안내사항. 화장실은 조금 불편하지만 2층, 3층으로 가야한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같은 층 실내 패드에 하면 된다.
이전 건물에 비해 내부가 많이 넓어졌다. 기다리며 실내를 잠시 둘러보았다.
대형견, 중소형견용 체중계가 안내데스크 가까이에 있다. 입이 짧은 비숑마늘이는 지난번보다 살짝 몸무게가 늘어서 4.04kg 이다. 9개월차로 이제 다 큰 것 같다.
체중계 옆에 마련돼있는 배변통과 각종용품들.
동물병원에 의례있는 사료진열장.
한쪽 벽면에는 간식과 용품들이 진열되어있다.
통창문 한켠 세면대가 있어서 자주 손을 씻어야하는 요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 튼튼병원에서는 원래 커피와 음료가 제공되었지만 코로나 확산방지로 미니생수가 제공되고 있다.
고양이를 위한 별도의 클리닉 공간이 있다.
지난달에는 진료실1에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었다. 오늘은 예약이 밀려 외과과장님께 예약하고 진료실2에서 진료를 받았다. 외과과장님께는 이날 진료를 처음 받아봤는데 얘기하지 않아도 귀 내시경, 슬개골, 체온, 치아 전체적으로 다 봐주셔서 좋았다. 조곤조곤 설명도 잘 해주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아프거나 이상이 있어서 방문한건 아니었고 한달 한번씩 심장사상충약을 먹일때마다 겸사해서 방문해서 진료도 하고 상담도 받는다. 마늘이는 슬개골이 약간 덜컥거려서 나중에 슬개골 탈구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상태체크를 위해서도 매달 방문하고 있다. 진료후 받은 스펙트라 심장사상충약. 이 약도 처음에는 잘 먹더니 이젠 한번 입에 넣어서 핥고는 뱉어낸다. 집에가서 어떻게 먹일지 궁리를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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