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일 여행. 유치원생 아이의 생애 첫 롯데월드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ㅣ 어린이 키 제한ㅣ3명 입장료 할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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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방문기

부산 당일 여행. 유치원생 아이의 생애 첫 롯데월드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ㅣ 어린이 키 제한ㅣ3명 입장료 할인 방법)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8. 2.

여름방학을 맞이해 7살 딸아이와 함께 부산 기장의 롯데월드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본다. 우리 3가족 전부 입장료(이용권)를 할인 받고 입장했으며 키 110cm의 아이가 탈 수 있었던 놀이기구는 8가지이다.

서울 롯데월드보다 규모도 많이 작고 놀이기구도 별거 없다고 들었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는 너무 좋았으며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최근에 변경 된 퍼레이드 시간(오후 430, 오후 8)으로 살짝 당황했지만 기다렸다가 본 퍼레이드는 어른이 보아도 흥겹고 환상적인 쇼였다. 아이가 좋아했던 것은 물론이다.

이렇게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즐겁게 다녀온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겨 본다.

부산 롯데월드 입장료/종합이용권 가격 & 연령/나이 기준

오래전 롯데월드에 갔을때는 롯데월드 테마파크에 들어가는 입장료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이용권을 따로 구매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언제부터인가 종합이용권만 구매하면 안에 있는 놀이기구를 다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놀이기구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요금체계인것 같다. 

 

  •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 종합이용권은 아래와 같다.

종일권: 어른 47,000원 / 청소년 39,000원 / 어린이 33,000원 / 베이비 12,000원 

 

오후권: 어른 33,000원 / 청소년 31,000원 / 어린이 29,000원 / 베이비 12,000원 

 

  • 종합이용권별 연령(나이)기준은 아래를 참고.

어른: 만 19세 이상

청소년: 만 13세 이상 ~ 만 12세 

어린이 만 36개월 이상 ~ 만 12세 

베이비: 36개월 미만 

 

 

롯데월드 부산 종합이용권 할인카드 / 3가족 할인 받기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 종합이용권

롯데월드 부산 종합이용권 가격은 위에서 확인 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할인 정보를 확인해보니 롯데월드카드(삼성카드)가 본인 50% + 동반1인 50% 할인으로 가장 할인율이 좋았다. 없으므로 패스! 

 

다음으로는 KB국민 / BC카드 / 신한카드 / 롯데카드 이렇게 4개의 카드가 본인 50% + 동반 1인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중 롯데카드로 우리 부부를 각각 50%와 30% 할인 적용하고 (전월 카드사용실적이 20만원 이상되어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용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딸아이를 통신사 KT멤버십 20% 할인을 받았다.

팁 & 정보! KT 멤버십 할인은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을 지정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 롯데월드 어린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 & 키 제한

부산 롯데월드에는 총 15가지 놀이기구(어트랙션)가 있다. 여기에 로리왕국의 수호자인 토킹트리라는 말하는 나무까지 더하면 총 16가지의 어트랙션이 된다. 

서울 롯데월드에 비하면 많이 적지만 롯데월드에 처음 와보는 딸아이이게는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가짓수가 많은들 무었하랴, 아이가 탈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이 더 중요하다.  

롯데월드 키별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 표시한 '키재기 자'

부산 롯데월드에서는 키 105cm만 넘어도 부모와 동반하면 탑승 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10개나 된다. 키 110cm인 딸아이는 이 중 8가지(쿠키열차/날아라꼬꼬/달려라염소/춤추는포니/아기돼지범퍼카/회원목마/스완레이크/회전그네)를 탔다.

 

8가지 중에서 보호자와 동반해서 탈 수 있었던 쿠키열차는 어른이 타기에도 스릴있고 속도가 빨랐는데 아이는 재밌다며 4번을 탔다. 

 

 

놀이기구 외 볼거리, 즐길거리

롯데월드에서는 놀이기구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사진으로 전부 담지는 못 했지만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남겨보니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부산 롯데월드의 수호자이자 이색 볼거리인 '토킹트리'  토킹트리에 둘러있는 계단은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재밌게 아이스크림을 떠주는 터키 아이스크림과 예쁜모양의 솜사탕. 이날 솜사탕을 먹기 위해 20분을 기다렸다는 후기. 

 

언덕위로 보이는 성에 올라가면 교복도 대여해주고 즉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언덕위 성 2층에 올라서 롯데월드를 내려다 보았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계속해서 내리지는 않았다. 비가 오다말다 했지만 많은 비가 아니라서 그런지 놀이기구는 계속해서 운영했다.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조이풀 푸드프라자. 테이블에 갯수에 맞춰 입장제한을 하기에 11시 30분부터 대기줄이 늘어서기 시작한다. 다음번에는 11시즘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간식을 한번 먹도록 해야겠다. 

 

테마파크에 왔으면 기념품샵은 한번 들려줘야한다. 

 

루이테라스(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커피숍에 앉아서 광장쪽으로 분수가 보이고 시간이 되면 음악대가 나와서 흥겨운 연주를 들려준다. 

 

신나고 즐거웠던 퍼레이드. 첫번째 퍼레이드 시간이 2시에서 4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여름이라서 바뀐건지 아니면 오후이용권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롯데월드 첫번째 퍼레이드를 보고자 한다면 방문전 시간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부산 롯데월드 후기 

아이가 5살때 경주월드에 한번 놀러간적이 있었다. 경주월드에는 롯데월드보다 탈 수 있는 놀이기구 가짓수가 적어서 아쉬웠었는데 이곳 롯데월드에서는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다.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기념품샵, 솜사탕, 토킹트리, 퍼레이드까지 어린이가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종일권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심히 놀았다. 

서울 롯데월드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고 가격도 비싸서 3가족이 전부 이용하려면 부담스러웠는데 가까운 부산에 롯데월드가 생겨서 좋았고 이용권도 서울보다 저렴해 덜 부담스럽다. 그리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매우 만족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부산 롯데월드 여행을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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