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보조테이블] 이케아 보조테이블(미니탁자) ‘라크’ 구매후기 (사용 후 느낀 장단점)
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구매후기

[내돈내산 보조테이블] 이케아 보조테이블(미니탁자) ‘라크’ 구매후기 (사용 후 느낀 장단점)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12. 8.

이사를 하기전에 물건 정리를 하며 과감히 버릴 것들을 처분했다. 가구와 같은 대형 쓰레기는 아무렇게나 버릴 수가 없다. 업체에 연락하고 수거 예약을 한 다음 돈을 지불해야 처분 할 수가 있다. 최소한 필요한 것만 갖추고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용하지 않는 것들, 버릴 것들이 많았다. 이사를 하고서는 정말 필요한 것 아니면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물건을 살 때는 버릴때도 한번 생각해보고 사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어 집에 쓸데없이 쌓이는 물건이 없다. 그래서 왠만큼 필요하거나 구매욕이 생긴다고 해서는 사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노트북 놓고 사용할 미니탁자(보조테이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아내에게 정말 필요한것만 사자고 얘기해둔것도 있고, 다짐을 했었기에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케아에 들렸을 때 정말 심플하고 크기도 딱 알맞은 테이블을 발견! 아내에게 얘기해서 동의를 구하고 구매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이케아에서 단돈 1만원에 구매한 라크미니탁자 구매 후기와 장단점을 남겨본다.

이케아 '라크' 보조테이블(미니탁자) 가격 & 사이즈

보조테이블 라크의 원래 가격은 12,900원 이다. 현재 이케아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블랙과 확이트 색상은 10,000원에 행사 중이다. 필자는 블랙 색상으로 1만원에 구매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에 방문당시 화이트와 블랙제품만 진열되어 있었다. 온라인몰에 들어가보면 블랙브라운 색상과 화이트스테인 참나무무늬의 색상도 있다. 단 두가지 색상은 현재 12,900원 이다. 

 


보조테이블 '라크'사이즈 

가로: 55cm 
세로: 55cm 
높이: 45cm 


테이블 상판의 크기는 55cm 정사작형이다. 어느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잡힌다면 노트북 펴고 옆에 마우스 놓을 자리 나오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케아에서 보조테이블 장점/단점

 

[장점]

 1. 저렴한 가격 

 원래가격 12,900원. 이것도 저렴하지만 행사가로 1만원에 구매했다. 가격이 싸다고 사는건 아니지만 필요한 탁자가 가격까지 싸다면 땡잡은 거다. 

 2.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탁자가 화려하고 튈 필요는 없겠다.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린다면 좋겠다.

우리 집은 모던하고 심플하기에 이 보조테이블의 디자인과 색상이 잘 어울릴것 같았고 좋았다. 블랙 색상은 아내가 골라주었다. 

 

 3. 간단한 조립

심플하고 단조로운 외형을 볼때 알 수 있겠지만 조립도 정말 쉽고 간단하다.

조립할때 다른 장비나 도구가 일정 필요없으며 포함되어있는 나무못을 구멍에 끼우고 돌리기만 하면 된다. 조립하는데 3분~5분 내외정도 소요된다. 

 

 4. 적당한 크기

 크기가 작아서 어느 공간에나 놓고 쓰기 좋다. 데스크탑과 같이 파워선과 랜선이 연결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탁자가 작고 움직이는게 불편할 수고 있겠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공간과 장소를 옮겨가며 작업을 한다.

이 작은 테이블은 작고 가벼워서 노트북과 같이 쉽게 옮겨서 원하는 곳에 놓고 사용할 수가 있어서 좋다. 

 

5. 견고함 

테이블 상판이 크지 않고 튼튼한 다리가 있기에 무거운걸 올려놔도 무너질 걱정이 없다.

튼튼하다. 딸아이가 탁자에 올라가 앉아 있어도 흔들림이 없고 안정감 있어보인다. 다리 밑부분에는 미끄럼방지 고무가 있어서 미끌리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단점]

1. 어중간한 높이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굳이 꼽자면 탁자 높이가 45cm 이다. 이 높이는 바닥에 앉아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높고, 의자에 앉아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낮은 높이 이다.

잘 모르겠다면 스타벅스나 커피숍에 있는 낮은 테이블 높이를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게 사용해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구부정한 자세가 불편하고 좋지 않겠다. 그리고 바닥에 놓을때는 약간 높이가 있는 방석을 깔고 앉으면 좋다. 

 

2. 무게 (4.3kg)

이 무게는 견고함이라는 장점에서 파생되는 단점일 수도 있다. 작은 테이블이라서 많이 무겁지 않은 4.3kg 이지만 이 무게도 사용해보니 불편한 점이 있어서 단점으로 꼽아 보았다. 청소기로 청소를 하며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려 밑부분도 슥 청소를 하고 내려놓으면 좋겠는데 4.3kg은 한손으로 들 수는 있지만! 다소 무겁다. 남자라면 한손으로 가능, 여자라면 청소기를 내려놓고 해야하는 무게임. 

 

 

보조테이블(미니탁자) 구매/사용 후기 

이케아에서 단돈 1만원에 사온 작은테이블 하나로 이렇게까지 따지고 들 필요가 있겠냐 싶겠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물건을 꼭 필요한 용도로만 사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에게 맞지 않는 물건을 사서 쓰지않고 버려진다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라는 문제로도 연결 될 수 있다 생각한다. 필자는 이런 작은 아이템과 물건일지라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본 생생한 후기가 많았으면 한다. 그래야 그 정보로 인해 경험적 낭비와 물적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구매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글로 이러한 도움이 되는 이가 단 몇명이라도 있었으면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