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뮤즐리장점단점1 [내돈내산 후기] 소소한끼, 바쁜 직장인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제격 (ft. 곡물 뮤즐리 ) 코로나로 휴직을 하고나서 집안 일 뿐만 아니라 식사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나름 요리센스?도 있고 좋아하는 재료를 사다가 요리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라 잘 해먹을 것 같았는데 막상 삼시세끼 가족들의 밥을 챙긴다는건 저런 즐김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다. 밥솥에 밥이 조금 남아있으면 신경쓰이고 냉장고 야채칸에 채소가 다 떨어져가면 마음한켠에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저녁 찬꺼리를 고민하며 장을 보다가 부족한 채소는 빠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나날이다. 이런 나날중 이른 아침 출근을 하는 아내를 빈속으로 보내자면 미안하고 마음이 쓰리다. 간단하게 마시는 건강쥬스도 사서 먹어보고 따뜻한 차도 컵에 담아 출근길에 마셔보라고 하지만 밥을 먹는 것에 비할바는 못 된다. 곰탕을 끓여두고 새벽에 일어나 데워서 전날 저.. 2021.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