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안동 반려동물 전용공원, 애견 공원 (우리 똥강아지 헥헥거리며 뛰어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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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안동 반려동물 전용공원, 애견 공원 (우리 똥강아지 헥헥거리며 뛰어놀개)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2. 13.

성안동에 함월 유아숲 체험원 가는길에 새로생긴 반려동물 전용공원(애견 공원)을 발견했다. 

위치검색을 해보니 아직 등록이 안되었는지 네비에 나오지를 않는다.

네비에 "함월 유아숲 체험원" or "치유의 숲"으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겠다. 주차장은 치유의 숲과 같이 사용하면 되며 바로 앞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공원 안내 입간판

안내문에 따르면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보호자만 입이 가능하다.(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

반려견만 공원에 두고 퇴장할 수 없고 다른 반려견과 마찰이 없도록 보호자가 관리해주어야 한다. 

공원 내 입장, 퇴장시에 안전줄 착용해야하며 배변봉투를 지참해야한다. 

전염성질병, 등록하지 않은 개,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개, 발정이 있는 개는 출입할 수 없다. 

 

약 한달정도 전에만하더라도 공원 조성 플랜카드만 걸려있어서 오래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이번에 지나가다보니 펜스도 쳐져있고 부지내에 시설도 구비가 되어있었다. 

정식 오픈을 한건지는 모르겠어서 가까이 가보니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보았다. 

(경제진흥과에 전화문의했더니 현재 공사중이며 4월 초경에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녹색 펜스로 되어있는 문

녹색 펜스의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흙으로 된 운동장이 나온다. 

시설은 많지는 않지만 반려견들이 뛰고 놀이하기 좋게 만들어져있다. 

 

내부 전경

입구로 들어가서 본 내부 전경
입구 반대편에서 본 내부

 

반려견 놀이시설

어질리티(터널)
도그워크

 

브릿지

 

편의 및 기타시설

배변봉투함
보호자를 위한 벤치
기념사진 촬영 장소

 

규모가 크거나 시설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만하면 충분하고 훌륭하다.

마침 비숑마늘이와 같이 산책중이었기에 잠시라도 시원하게 뛰어다니라고 풀어주었다.

산책을 나와도 목줄을 벗을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목줄을 풀고 마음껏 헥헥대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자니 필자도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중구 성안동에 반려동물 전용공원이 생겼다는게 좀더 많이 알려져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자주 뛰어놀게 해줄게 마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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