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통도사 남산식당] 게장 맛집으로 입소문 난 남산식당 솔직 후기 (양념게장,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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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양산/통도사 남산식당] 게장 맛집으로 입소문 난 남산식당 솔직 후기 (양념게장, 간장게장)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12. 17.

얼마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 햇볕이 너무 좋아 통도사에 들어가 잠깐 산책을 했다. 잠깐 산책하기에는 통도사 입장료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가까우니 가 본다. (통토사 1인 입장료 3,000, 차량 입장료 2,000) 통도사 입장료는 양산 시민이면 무료이다. 안타깝다, 아니 아깝다 양산은 아니지만 양산 가까이 사는 우리들이기에. 여하튼 이렇게 잠깐이지만 통도사에서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하는 식당 간판을 보았다. 게장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아내와 해산물이라면 상한 것 빼고는 다 먹는 필자이기에 눈과 머리에 담아두었다. 그 날 담아두었던 게장 식당을 이번에 방문해 보았다. 바로 남산식당이라는 식당으로 알고보니 양념게장, 간장게장, 생선구이 맛집으로 입소문 난 식당으로 양산에 여러군데 분점까지 내 영업중이다. 이번에 필자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먹었던 후기를 남겨본다.

양산 통도사 남산식당

전화: 055-384-8264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신평강변9길 14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618-3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써있지 않아서 모르겠음 (이른시간이나 늦은시간 방문시 전화 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함)

대표메뉴: 간장게장 정식 12,000원

             양념게장 정식 12,000원 

             생선구이 정식 9,000원 

 

 

남산식당 주차장 정보

남산식당은 통도사 산채전문거리 근처에 있다. 주차장은 식당건물 바로 앞에 마련되어있으며 약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번에 식당에 방문했던 시간은 평일 11시 30분 경으로 점심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식당도 한산했다. 

 

 

남산식당 내부 & 메뉴

간장게장 정식 12,000 원 

양념게장 정식 12,000 원 

생선구이 정식 9,000 원 

된장찌개 정식 7,000 원 

한우수구레국밥 8,000 원 

오늘의 정식 6,000 원 

오리불고기 40,000 원 등등. 

 

남산식당에서는 각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 게장을 먹으러 왔기에 생선구이 맛도 궁금했지만 게장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간장게장 정식과 양념게장 정식 이렇게 1인분씩 주문한다. 

 

 

간장게장 정식, 양념게장 정식 상차림

손님이 없어서인지 주문한지 얼마안되 곧 음식이 나온다. 

7가지 반찬에 양념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된장국까지 있다. 반찬은 잘 보관했다 바로 담아서 내오는 듯 윤이 났다.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먹음직스럽다. 양념게장은 양념이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덮여있다. 양은 1인분씩 인것 치고는 많은 편이다. 

 

밥과 같이 나온 된장국이 맛있다. 시원하다 싶었는데 꽃게를 넣어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었다. 

 

반찬은 전부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정갈했다. 만약 부족하다면 주방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반찬 전부 간이 강하지 않았으며 밥 없이도 이것저것 맛 볼 수 있다. 

 

 

게장 맛보기 

꽃게가 제철이라서인지 알베기 꽃게이다. 노릇한 알에 반들반들 윤기가 흘러 아주 먹음직 스럽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게가 너무 작다. 밥숟가락으로 긁으니 한숟갈 조금 안되게 나와 밥에 비빌것도 없어 반찬으로 먹듯이 먹는다. 

 

양념게장 몸통과 간장게장의 등딱지 크기를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떠보고 가까이 가져다 보았다. 게장에 쓰이는 꽃게의 크기가 작다. 

 

 

남산식당 양 게장 후기 

이른 점심을 먹었기에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한산해서 매우 넓게 느껴졌다. 식당에 들어섰을때도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밥을 다 먹어 갈때 쯤 테이블이 어느정도 차있었다. 직원분은 친절했다. 반찬은 깔끔하게 잘 나왔고 간도 쎄지않아서 입에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다. 기대했던 게장은 두가지점에서 아쉬웠었는데 하나. 게장에 들어간 꽃게가 너무도 작았다는 것이다. 위 사진에도 올렸지만 반토막으로 낸 양념게장은 숟가락 크기이며 간장게장의 등딱지도 숟가락 크기이다. 둘. 양념게장의 양념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랄까 필자의 아내는 양념이 이상하다면 한입 맛보고는 먹지 않았다. 다만 게장의 양은 1인분 치고는 다른 식당에 비해서 많이 나오는 편이다. 다 먹었을때쯤 어느정도 포만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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