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보조테이블] 심플한 디자인에 활용도 높은 이케아 원목 보조테이블 ‘홀’ (HOL 홀 조립/디자인, 활용 방법/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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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

[내돈내산 보조테이블] 심플한 디자인에 활용도 높은 이케아 원목 보조테이블 ‘홀’ (HOL 홀 조립/디자인, 활용 방법/사용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12. 17.

카페에 가면 많이 보던 테이블을 이케아에 들렸을때도 보았다. 이케아에서 판매하고있는 보조테이블 홀이라는 제품인데 유난히 감성카페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미니 테이블로 사용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걸 보았다. 그래서인지 이케아에서 봤을때도 '아, 이 테이블 많이 봤던건데,, 익숙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사를 하면 한쪽에 구멍을 내어서 마늘이(강아지) 집으로 사용할까 생각했다가 막상 사서 집에두니 디자인도 이쁘고 집안 전체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본연의 기능인 테이블로 활용하기로 한다. 이 보조테이블은 침대 머리맡 옆에 두고 침대협탁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테이블 내부에 조명을 넣어서 무드등 처럼 활용하는 케이스도 많다. 이렇게 활용도 높고 실내 인테리어하기 좋은 미니테이블 조립방법과 집에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는지 사진과 함께 남겨본다.

이케아 보조테이블 ‘HOL ’ 가격 및 사이즈

출처: 이케아 온라인몰 홈페이지

보조테이블 홀은 이케아에서 판매중인 테이블 제품중에서도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인 제품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았고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제품이라서인지 카페에서 자주 보곤 했었다. 

 

- 보조테이블 홀 가격

출처: 이케아 온라인몰 홈페이지

보조테이블 HOL 홀의 가격은 39,900원 이다. 처음 이케아 매장에서 물건을 보았을때는 물건도 이쁘고 튼튼한데 가격도 저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저렴한 물건들을 많이 보다보니 이제는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에서는 가장 저렴한게 47,000원 부터(배송비 포함) 판매가 되고있는 것으로 검색된다. 물건 가격만 놓고 보자면 이케아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오고가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인터넷 구매도 나쁘지 않다.   

 

- 보조테이블 홀 사이즈/크기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50cm 

50cm 짜리 정육면체 모양의 테이블이다.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서 테이블 위에 노트북과 책을 올려놔 봤다. 침대 옆 협탁으로 사용하면 좋을 크기이다. 이것보다는 조금 더 큰 (길이 98cm / 높이&가로 50cm) 크기의 사이즈가 있다. 

* 주재료: 아카시아나무 천연원목

 

 

보조테이블 조립방법 및 조립시간

이케아 제품은 작은 공산품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가구는 직접 조립을 해야한다. 글을 몰라도 조립 할 수 있게 설명서가 들어있지만 서랍이나 경첩, 레일이 있는 가구는 조립 난이도가 높다. 싱크대, 옷장 같은 가구는 조립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반면 이번 보조테이블 홀과 같이 서랍이 없는 가구는 상당히 간단하고 쉽다. 

조립난이도: 하 
조립시간: 10분 내외 
조립 필요 공구: 망치 or 튼튼한 엄지손가락

 

설명서 6번 그림에서 테이블 상판 고정못을 박을때 망치가 필요하다. 집에 망치가 없어서 드리아버 뒷부분을 이용해 두드려서 박았다. 엄지로 힘줘서하면 어느정도는 들어가지만 손가락이 아프기도하고 끝까지 잘 들어가지 않는다. 역시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여기까지 조립했다면 완성이다. 

 

다 조립하고 보니 색깔도 좋고 모양도 이쁘다. 원래 마늘이(강아지) 집으로 쓰려고 했었는데 문을 내면 마늘이가 드나는데 불편하기도하고 개집으로 쓰기에는 아까울 것 같다. 어디에 두고 어떻게 사용할지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색상 및 디자인 종류

보조테이블 홀의 색상은 나무색 한가지이다. 프레임 소재인 아카시아나무 원목 재질과 색상 그대로 이다. 

 

출처: 이케아 온라인몰 홈페이지

색상은 나무원목색상 한가지이지만 크기는 2가지이다. 크기에 따라 디자인과 활용도가 다르겠다. 작은 테이블이 심플하고 크기도 아담해서 여기저기 쏙쏙 배치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거실에 두기에는 큰 사이즈도 좋지만 방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작은 사이즈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우드톤이기에 연출하기에도 편하고 좋다. 

 

 

보조테이블 활용 방법

원래는 이 보조테이블을 사서 한쪽에 문을 낸 다음 강아지 집으로 사용하려고 했었다. 마늘이(강이지)집은 필요하면 나중에 하나 더 사서 놓기로하고 이번에 조립한건 원래 용도인 보조테이블로 쓰기로 한다. 어디에 둘까 여기저기 배치해 본다. 

 

1. 위에 물건을 올려놓는 선반겸 테이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테이블 디자인이 이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우드톤이라 여기저기 놓고 공간연출에 많이 활용된다. 카페에서 봤을때도 한쪽 벽에 두고 소품을 올려두거나 간단한 알림/메모 같은 걸 놓아두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봤다. 거실 쇼파가까이 두고 책이나 티 테이블로 활용해도 좋고, 방에 두고 노트북이나 디퓨저 올려 놓는 정도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2. 안쪽에 물건을 넣는 수납함

출처: 이케아 온라인몰 홈페이지

이 보조테이블 홀의 내부에는 뚜껑을 열면 공간이 있어서 물건을 넣어서 수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위에 있는 물건이 있다면 내려놓고 뚜껑을 열어 내부 물건을 꺼내고 넣고 해야해서 불편하다. 잘 안쓰는 물건을 넣는 정도의 수납함으로 사용해야 할 듯 하다. 

 

3. 구멍을 통해 배선을 뺄 수 있어 전기기구, 셋탑박스 정리함

TV다이 옆에 두고 내부에 셋탑박스와 배선이 있는 기계장치를 넣는다. 그리고 구멍으로 배선을 빼내서 TV다이 뒤쪽으로 빼내면 배선정리도 깔끔하고  다른 가구에 구멍을 내지않아도 돼서 좋다. 그리고 보조테이블 안쪽은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위에 물건이 있을때 열고 닫기 불편해서 잘 안쓰는 물건을 넣어둬야 할 것이다. 셋탑박스는 꺼낼일이 없으니 제격이지 싶다. 

 

 

보조테이블 사용 후기 

처음 조립하고나서 나무향과 접착제 섞인 냄새가 강하게 났다. 냄새가 심해서 없어지지 않으면 머리가 아플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냄새는 점점 사라졌고 훌륭한 디자인과 실용성만 남았다. 지금 테이블은 안방 침대 머리맡쪽에 디퓨저와 액자, 그리고 자주보는 책이나 핸드폰을 올려 놓는 용도로 사용중이다. 보조 테이블인 만큼 크기가 작아서 좁은 공간에도 쏙 넣어서 사용하기가 좋다. 무엇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디자인과 색상이 이뻐서 집안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필자 집에서 사용중인걸 보고 장모님께서는 2개를 사서 방과 거실에 하나씩 두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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