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1 집 마당에 날아든 멋진 벼슬의 특이하게 생긴 새 후투티 (추장새ㅣ오디새) 주택으로 이사를 하며 마당에는 잔디를 깔아두었다. 잔디를 갈아두니 푸릇푸릇 보기도 좋고 봄이면 피크닉 기분을 내기도 하고 여름이면 물놀이도 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하니 좋다. 하지만 잡초를 뽑아주고 물도 줘야하는 등 관리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가을에 접어드니 마당의 나뭇잎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다. 잔디도 성장을 더디게하며 겨울을 준비하는 듯하다. 그렇게 겨울을 앞두고 있는 가을의 어느날, 마당에 처음보는 신기한 새가 날아들었다. 처음에는 한마리가 두리번 거리며 동태를 살피고 있다가 뭔가를 열심히 쪼아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뒤 친구들을 불러모았는지 대여섯마리가 함께 잔디위를 누비고 다닌다. 이 처음 보는 특이하고 재밌게 생긴 새라서 찾아보니 후투티라는 새다. ㅣ난생 처음 보는 새 마당에 참새들이나.. 2022.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