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중한 이야기가 값진 수익이 됩니다.” Kakao AdFit 이 내 걸고 있는 유혹적인 슬로건이다. 나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과연 남들이 들어와서 볼까? 그리고 그 평범한 이야기들이 수익으로 이어질까? 의문이 들었다. 네이버에는 1600백만개의 블로그 계정이 있다고 하는데 정작 주변에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안보인다. 이러다 보니 블로그가 돈이 된다는 이야기는 특수한 경우, 그리고 소위 말하는 파워 블로거나 특정한 몇몇에게만 해당하는가 보다 여겨졌었다. 이런 생각을 뒤엎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건 가까운 지인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였다. 이 지인은 블로그를 운영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왠만한 직장인 월급 만큼 수익이 나올 때도 있다고 했다. 10년이라는 강산이 변하는 세월동안 들인 공과 시간이 엄청나니 당장 그런 수익을 기대하는건 가당치 않겠다. 하지만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일상속에서 얻는 정보를 공유하는 일로 돈도 벌 수 있다는데 한번 시작해보자 싶었다.
ㅣ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처음에는 워드프레스에 1년치 요금(약 6만원)을 내고 블로그를 개설했었다. 어느 책에서 블로그를 시작할 때 워드프레스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봐서 였다. 책에서는 쉬운 듯 설명되어 있었으나 개설하고 들어가서 하려고 보니 너무 막막하고 어려웠다. 그리고는 블로그를 하는 지인에게 블로그 별로 장단점을 설명 들었다. 방문자 수 늘리는 것이 어렵다 것과 이쁜 글씨체나 사진 편집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킨편집의 자유도가 높고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어 수익성이 좋다는 장점으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그로 선택하게 되었다.
ㅣ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까지 32일의 여정 (약 한달만에 승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 & 승인 받기까지 32일이 걸렸다. 블로그 시작부터 승인까지 여정을 타임테이블로 남겨본다.
- 2월 8일 블로그 시작
- 3월 5일 포스팅 31개 구글애드센스 신청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이 채 안되었을 당시 발행 글 수 31개 였으며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당시 일 방문자수는 평균 20명 정도 되었다.
- 3월 11일 구글애드센스 활성화 안내 $ 방법 메일 수신
- 3월 12일 구글애드센스 승인 (계정 활성화 O)
구글 애드센스를 3월 5일에 신청하고 7일 뒤인 3월 12일에 승인을 받았다. 일 평균 방문수 20명이 채 안되었는데 승인을 받고 다음날 부터 방문수가 5배정도 뛰었다. 그래봤자 100명 안팍이다.
ㅣ티스토리 블로그를 10년 운영한 고수 블로거의 코칭
서두에 언급한 지인의 도움과 코칭이 있었기에 블로그에 입문했고 그 어렵다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도 한번에 그것도 단기간에 해낼 수 있었다. 당시 지인으로부터 듣기로 구글 애드센스가 수익성이 좋지만 승인 받기가 매우 어렵다한다. 그래서 블로거 사이에서는 애드고시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 수 있는 광고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구글 애드센스부터 승인을 받아보자고 했다. 구글 애드센스는 신청하고 평균 2~4번 정도는 거절 당한다고 한다. 조급해 말고 우선 발행한 글이 최소 30개 정도 필요하니 30개를 채우고 나서 한번 신청해보자고 한다. 이때부터 하루에 많게는 4개씩 글을 올렸던 것 같다. (물론 쉬는 날도 있었다) 그렇게 30개의 글을 채우는 동안 구글 애드센스 신청 전에 해두면 좋을 일을 코칭 받았고 처리했다. 애드센스 전에 등록/처리 했던 일 들을 아래에 남겨본다.
구글애드센스 신청 전 해둬야 할 일 1)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등록 => 검색노출 2) 빙 웹마스터 도구 등록 => 검색노출 3) 구글서치콘솔 등록 4) 티스토리 관리자> 꾸미기> 모바일 > 모바일웹사용하지않습니다 선택 => 모바일 버전 반응형 스킨 적용 |
ㅣ끝으로,
글을 마치기 전에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한달여 만에 초고속 승인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었으며, 계속해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직까지 발행 글의 수, 방문자 수, 수익은 미미하지만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기 이기에 당장 눈앞의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필자가 받은 도움을 글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며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니 좋은 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하는거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지치거나 회의감이 들 때 이 글이 힘이 되었으면 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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